1. 긴 발의 로터스
물에서 서식하는 생물이 육지에 전이된 것은 치명적이였습니다.
로터스의 특화능력은 정신지배인데 자신이 전이된 베히모스를 정신지배해서 한시라도 빨리 미들오션으로 들어가야하는 상황에서 토벌대가 도착했습니다.
베히모스가 바로 정신지배 당한게 아니라 끝까지 저항했기에 토벌대에게 가하는 정신지배력이 약해진 상황이였으며
모험가들은 하이퍼재머를 추가로 껴서 저항했기에 결국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촉수만 쓰다가 사망했습니다.
컨디션도 최악이였고 능력도 못쓴 케이스이기에 모험가의 강함을 파악하기 힘듭니다.
대충 육지에서 크라켄이랑 싸워 이긴 정도의 강함?
2.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로터스처럼 당장 죽어가는 상황은 아니였지만 디레지에 역시 전이당하면서 힘을 많이 잃었습니다.
마계에 있었을때부터 무력이 그다지 강한 사도는 아니라더니 결국 미쉘 + 아젤리아의 가호를 받아 독기면역상태인 모험가에게 당했습니다.
사도 최약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역대 처치한 사도들 중에 최소 인원 토벌대.
다만 디레지에는 게다가 죽지 않는 존재이기에 모험가로써는 디레지에를 처치할 방안이 없었습니다.
힐더 개입 없었으면 졌을겁니다.
컨디션도 안좋았는데 핵심능력도 안통하는 케이스이기에 모험가의 강함을 파악하기 힘듭니다.
대충 두꺼운 방호복 입고 재빠른 강아지 때려잡은 정도의 강함일까요
3. 불을 먹는 안톤
컨디션 자체는 가장 좋은 사도였습니다.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미친듯이 퍼먹었으니까요.
하지만 근처의 모든 에너지를 흡수하는 안톤의 특화능력이 에너지 차단기로 막혀버렸고, 천계군을 무시하다가 게이볼그로 다리 부숴졌을때부터 안톤은 이미 끝난거였습니다.
컨디션은 좋았지만 능력만 믿고 오만하게 굴다가 망한 케이스.
마테카를 쓰러뜨리고 심장을 파괴한건 모험가가 맞지만 천계군이 게이볼그로 다리를 부수지 못했으면 안톤을 저지하지 못했기에 안톤보다 세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마테카 이기긴 했으니 안톤의 뇌보단 세긴 합니다.
4. 건설자 루크
컨디션 자체는 안톤과 마찬가지로 가장 좋았습니다. 헤블론을 다스릴때의 힘을 다 회복했어요.
하지만 루크의 능력 자체가 전투에 맞지 않던게 문제였습니다.
루크의 중요능력은 창조와 예언입니다.
본인이 직접 전투에 나서서 육탄전를 벌이는 타입이 아니라
자신이 창조해낸 피조물로 공격하고, 빛의 힘으로 아무도 뚫을 수 없는 봉인결계를 치거나, 어둠의 힘으로 검은 연기를 내보내는 것이 주특기입니다.
실제로 루크가 실험실에 설치한 결계는 마법의 달인이라는 힐더조차 자력으로 풀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결계였기에 루크 본인의 힘을 이용해서 풀어야 했으며
솔리움 마키나 내부는 검은 연기로 가득차있어서 힐더의 가호가 없었다면 그 누구도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결계는 힐더의 조언으로 파훼, 검은 연기는 힐더의 가호로 파훼, 과거 카시야스의 라이벌이라고 불리었던 야신은 카시야스가 처리합니다.
즉, 루크의 특화능력을 살린 장치들과 능력들이 다른 사도들에게 다 파훼된 상황에서 익숙하지 않은 1:1 육탄전을 해야했던 겁니다.
신체 컨디션 자체는 최상이였겠지만 특화능력 못쓰고 육탄전을 해야하는 상황 자체가
질병없는 디레지에, 정신지배 없는 로터스, 날개없는 이시스랑 비슷한 상황에서 싸웠다는 뜻이죠.
이 시점에서 모험가는 법사 캐릭한테 권투글러브만 주고 1:1로 싸워 이긴 힘캐 정도의 강함입니다.
5. 창공의 이시스-프레이
모험가가 간신히 붙들어 놓기만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프렉세스의 디버프에도 불구하고 이시스는 모험가 상대로 일체 밀리지 않습니다.
이시스인지 프레인지 모르겠지만 둘 중 하나의 힘이 담긴 석궁을 맞을때만 주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최강급 사도랑 비교하면 아직 많이 모자라다는 것이 보입니다.
6. 무형의 시로코
모험가의 강함이 드러나는 사도입니다.
모험가가 없는 선발대와 마주친 시로코는 아무런 상처없이 여유롭게 정신지배로 제압합니다.
자신감 생긴 시로코는 모험가가 포함된 부대를 보고 벌레가 늘어봐야 뭘하겠냐고 정신지배 없이 격돌하지만, 그녀의 예상과는 다르게 쉽게 이기지 못하고 밀리게 됩니다.
결국 조급해진 시로코가 정신지배를 걸어서 판정승을 거둡니다. (모험가가 저항하긴 했지만 힘이 빠진다는 언급을 보면 결국 시로코의 승리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점에서 모험가는 순수 무력 자체는 사도에게 위협이 될 정도이나, 사도가 가진 특수능력을 이겨낼 정도의 강함은 아닙니다
7. 결론
모험가는 풀컨디션의 사도와 싸운 적이 드뭅니다
사도는 일종의 신에 가까운 존재인데 힐더가 사도를 죽이기 위해 인간이 쓰러뜨릴 수 있는 존재로 격하시켜서 싸우게 하기 때문이지요.
누군가의 도움 없이 풀컨디션의 사도와 1:1로 싸운다면 현재의 모험가는 사도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도 보면 점점 나아지긴 합니다
로터스 : 컨디션 최악 / 지배능력약화
디레지에 : 컨디션 안좋음 / 질병능력봉인
안톤 : 컨디션 괜찮음 / 흡수능력봉인
루크 : 컨디션 좋음 / 창조능력파훼
이시스 : 컨디션 안좋음 / 비행능력 제한없음
시로코 : 컨디션 좋음 / 형태변환능력 제한없음
처음에는 다죽어가는 사도랑 싸우더니 점점 풀컨디션의 사도와 격돌하며 힐더의 도움을 받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짜피 힐더를 적대하고 카인을 쓰러뜨리려면 힐더의 도움을 안받을수록 유리합니다.
이 상태로 쭉쭉 나가서 힐더의 도움 없이 사도들을 잡을 정도의 강함을 가지게 되면 바칼이 원한 것처럼 힐더와 적대해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오즈마 레이드는 과연 오즈마가 무슨 상황일지, 누구의 조력을 받을지 매우 궁금하네요.
이시스전은 무력에서 패배했고 시로코전은 무력은 비등비등했으나 특수능력에서 패배했으니
서순상 오즈마는 무력과 특수능력이 비등비등한 상황에서 제 3의 인물(레미디오스나 미카엘라)의 개입으로 승리,
디레지에는 무력과 특수능력에서 모험가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해달란거 다해주는데 입장료 내야하는 호구
반야 : 거기냐!
예전 던파 과거 스토리 알려주는 영상이었나 있었는데 그 영상에서 앞으로의 일들을 잠시나마 보여줬던게 있었습니다. (솔도로스랑 카시야스가 싸우는 장면,모험가들이 발린 장면등등) 자세히는 네오플만 알겠지만 카인이랑 맛보기로 싸우다가 나중에는 더 쌔져서 스케일 크게 붙을것 같아요.
디레지에는 오히려 생명체인 모험가가 단일로 싸우는게 가장 불가능한 사도 아님 ? 무력으로 싸워서 이길수있을만한놈은 카시야스정도일거같은데
검은차원 보니까 질병을 퍼뜨리는게 아니라 혈사병 같은 개념이 형상화된 존재들이 형체가지고 물리적으로 구현될듯 싶어요
예전 던파 과거 스토리 알려주는 영상이었나 있었는데 그 영상에서 앞으로의 일들을 잠시나마 보여줬던게 있었습니다. (솔도로스랑 카시야스가 싸우는 장면,모험가들이 발린 장면등등) 자세히는 네오플만 알겠지만 카인이랑 맛보기로 싸우다가 나중에는 더 쌔져서 스케일 크게 붙을것 같아요.
아마 오리진(재전이)업데이트 프로모션 영상일텐데 그게 일순한 세계라는 떡밥으로 해석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해달란거 다해주는데 입장료 내야하는 호구
갠적으로 루크가 진짜 안타까움 ㅠ
반야 : 거기냐!
단순 무력만으로 따지면 진각성 이후부터는 사도에 근접했을거라 생각함 사도 이상으로 강해지려면 사도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 권능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
입장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레이드보스보다는 약하고 부족한 존재로 내겠죠. 그리고 이야기에서 주인공의 강함은 의지나 정신력으로 완성된다고 보는데 질질 끌려다니게 설정해놓은 대사 보면 끝까지 단순 무력 원툴로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즈마때는 카잔이나 미카엘라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특히 미카엘라는 그냥 소모시키기엔 캐릭이 너무 아깝고 카잔은 이것저것 떡밥이 많으니까요
미카엘라는 오즈마를 살리는쪽이라 아마 적으로 나올거같고 티저 영상만보면 카잔이 오즈마봉인 풀리는걸 막으려고 하던데 아마 카잔한테 큰 도움을 받을거같네요 중간 짜잘한건 교단애들한테 받고
이누야샤로 치면 칠인대정도급인건가
레이드 진행 자체는 옛 검은대지랑 비슷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다 때려부수면서 미카엘라 잡고 오즈마한테 가겠죠. 오즈마는 부활할것이며 아직은 그의 힘이 부족해 검은 대지에서 세력을 넓히지 못하는 상황. 결국 또 풀컨디션으로 싸우진 못할겁니다. 미카엘라는 오즈마를 지금 없애선 안된다는 상황이었죠. 그 떡밥에 대해 설명하고(상황에 따라선 위장자가 될 수도 있음) 모험가의 공격을 막아내려 할 것입니다. 반야는 위장자의 피를 받아들였지만 현재 위장자가 되는 것이 정말 정토를 위한 길인가를 아직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미 검은연옥에서 패배한 이상 그 답을 찾아내더라도 전투에 큰 역할을 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번 연옥처럼 그의 선택에 따라 레이드 난이도가 올라갈 수도 있죠 사실 오즈마레이드에 대해선 프리스트 교단의 힘이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입니다. 애초에 검은성전이잖아요. 레미디아 교단의 신앙을 믿지 못하고 새로운 구원을 찾아 떠났다가 사도에 의해 감화된 자들과의 싸움인지라 어떻게보면 종교전쟁에 가깝습니다. 사도가 무조건 악이냐? 그 의문에 대해 오히려 답하기 힘든 상황이 왔습니다. 반야가 그 상황을 대변하고있죠. 위장자라는 존재는 지성을 잃은 괴물이니 정화의 불꽃으로 다 태우는게 답이다? 이젠 아닙니다. 어벤져와 미스트리스, 그리고 닐바스가 그걸 증명하죠. 루실은 자신의 믿음에 아주 작은 크랙이 생겼습니다. 이게 후에 어떻게 작용할 지에 대해서 조금 궁금해집니다. 사실 이렇게 교단에 대한 떡밥이 많은 상황이라 스토리에 맞게 신캐릭으로 프리스트계열 5전직을 기대했으나 그런건 없었기에 아쉽기도 합니다.
이시스는 선과악으로 힘도 나뉜상태아님?
?? 루크는 지력도 높았다!가 아닌가요.. 마법사한테 글러브 주고 싸웠다기엔 좀.. 전투 스타일 자체가 육탄전인데.
루크 입장에선 아무도 못깨는 봉인을 치고 검은 연기만 밖으로 내보내면 끝나는 상황이라서 그 육탄전을 해야하는 상황 자체가 루크가 바라던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루크는 수하들을 움직이고 전략을 세우는 헤블론의 왕이자 예언가이지, 육탄전에 능한 "전사"캐릭터는 아니니까요. 나이든 신체로 살다가 몇천년만에 전성기 몸으로 돌아간거니 신체 적응도 못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