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임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음
흑백요리사를 볼 때
최현석 셰프에 대한 반응에서
재밌는 점 두가지가 보여서 씀.
1. 경연에 대응하는 방식
확실히 유튭 댓글보면
냉부 시절부터의 최현석을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반응이 극과 극인듯 보임
특히 이번 팀전에 대해
최현석의 예전 히스토리를 알고 있는 사람은
"역시 경험자라 다르구만" 하면서 납득하지만
모르는 사람은 "왜 경연에서 재료 다가져감?" 하면서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
2. 요리의 의도
1:1 대결 보면 안성재의 의견과 극과 극인걸 확인할 수 있음
최현석은 최대한 모두가 좋아하도록 만들지만
안성재는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본래의 맛을 내기를 좋아함
그리고 이 두 상반된 의도에 대해
미식가들이 후자를 더 선호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슐랭 스타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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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안성재는 대중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닌 사람이라는 생각인듯. 명확한 기준을 가장 독보적인 방식으로 따르는 사람인 것 같음.
반대로 최현석은 대중의 입맛을 크게 고려하는 것 같아보임
요리에 대한 의도에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누가 먹어도 맛있도록 만드는 것은 확실해 보임.
그리고 이에 대한 증명은 리조또에 대한 반응을 보면
확실히 사람이 갈리는게 보임
리조또 알단테에 대해
"그래도 우리 입맛에는 좀 더 익은게 좋지" 파는
주로 최현석 셰프의 선택에 납득하고 이해하는 듯 보이고
"그래도 본토 식감 내는게 더 좋은거 아님?" 파는
최현석 셰프의 결정 자체를 이해 못하고
극단적으로 '미역국은 너무 짜치는거 같음' 같은 반응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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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왜 최현석이 스타 셰프인지
(빠와 까를 미치게 한다는 점에서)
안성재가 일반적인 방송에 잘 안보이는지
(대중의 입맛보다 미식적인 부분에 더 신경을 쓴다는 점에서)
확실히 납득가는 게 눈에 보여서
재밌음 ㅋㅋㅋㅋ
요리를 먹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과연 그 요리는 가치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떠오르긴 한데 심사위원 단 2명 = 안성재 방식이 납득됨 심사위원 100명 = 최현석이 옳은 선택을 함 100명이 누군지도 모르고 한명한명의 입맛을 알고 있는거도 아니니 최대한 대중적인 선택을 하고 그게 먹혀들어간거
확실히 당사자 본인도 그쪽을 선호한다고 말도하고 2라운드 보면 굽힐 생각이 없기에 이부분은 해결되지 않을 것 같긴함 호불호를 평생 짊어질 수밖에 없는 듯
나는 최 셰프의 음식맛이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어 처음 요리는 시각적으로 아주 훌륭해서 (내가 맛을 볼 수 없으니까) 그냥 그걸로 만족하고 끝이었는데 팀전 요리를 보니까 무에 트러플 왜 썼냐는 비판이 이해가 가더라구. 왜냐면 미역국이라고 해놓고 애써 만든 미역국을 믹서기에 갈아버린거야. 스프가 된건 시각적으로도 보기 안 좋았는데 아니 미역 씹는 맛으로 미역국 먹는 나로서는 정말 최악의 조리법이더라구.. 보면서 최 셰프는 요리실험에 더 가치를 두는구나, 나랑은 좀 안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설명에 따르면 맛은 미역국의 맛을 두면서도 접해보지 않은 맛인 거니까 맛에 대한 호불호 보다는 방식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타입
ㅇㅇ 그건 나도 동의함 근데 흑백요리사 유튜브 숏츠를 하루 종일 보다보니 보이는게 님 처럼 이해한 사람이 대다수긴한데 유독 적은 댓글의 쇼츠 쪽에서 위에 내가 적은 이유를 들면서 최현석 까기 대회가 열리기에 신기해서 글을 적게 되었음
애초에 100인분 준비하라고 해놓고 재료 수량 제한해 놓는건 최현석 같은 행동을 의도한거거나 아니면 제작진이 생각이 없던거
요리를 먹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과연 그 요리는 가치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떠오르긴 한데 심사위원 단 2명 = 안성재 방식이 납득됨 심사위원 100명 = 최현석이 옳은 선택을 함 100명이 누군지도 모르고 한명한명의 입맛을 알고 있는거도 아니니 최대한 대중적인 선택을 하고 그게 먹혀들어간거
ㅇㅇ 그건 나도 동의함 근데 흑백요리사 유튜브 숏츠를 하루 종일 보다보니 보이는게 님 처럼 이해한 사람이 대다수긴한데 유독 적은 댓글의 쇼츠 쪽에서 위에 내가 적은 이유를 들면서 최현석 까기 대회가 열리기에 신기해서 글을 적게 되었음
나는 최 셰프의 음식맛이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어 처음 요리는 시각적으로 아주 훌륭해서 (내가 맛을 볼 수 없으니까) 그냥 그걸로 만족하고 끝이었는데 팀전 요리를 보니까 무에 트러플 왜 썼냐는 비판이 이해가 가더라구. 왜냐면 미역국이라고 해놓고 애써 만든 미역국을 믹서기에 갈아버린거야. 스프가 된건 시각적으로도 보기 안 좋았는데 아니 미역 씹는 맛으로 미역국 먹는 나로서는 정말 최악의 조리법이더라구.. 보면서 최 셰프는 요리실험에 더 가치를 두는구나, 나랑은 좀 안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확실히 당사자 본인도 그쪽을 선호한다고 말도하고 2라운드 보면 굽힐 생각이 없기에 이부분은 해결되지 않을 것 같긴함 호불호를 평생 짊어질 수밖에 없는 듯
흔한유게이
설명에 따르면 맛은 미역국의 맛을 두면서도 접해보지 않은 맛인 거니까 맛에 대한 호불호 보다는 방식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타입
애초에 100인분 준비하라고 해놓고 재료 수량 제한해 놓는건 최현석 같은 행동을 의도한거거나 아니면 제작진이 생각이 없던거
여태까지의 경연 프로를 생각하면 백프로 의도겠다는 생각이 있음
비빔 아재가 라인업에 있었다는 게 나는 이 프로를 제작진들이 "예능"으로 여긴 증거라고 생각되어서 이 경우도 일부러 분란을 유도한게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