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불위는 인질로 와있던 진나라의 왕자 이인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그 사람됨을 보고 가히 왕이 될 사내라 여겼다
그날 여불위는 이름난 상인인 그의 아버지를 찾아가 물었다
"농사를 지으면 몇 배를 남길 수 있습니까?"
"10배를 남길 수 있다."
"보석상을 하면 몇 배를 남길 수 있습니까?"
"100배는 남길 수 있다."
"그럼 한 나라의 왕을 만들면 몇 배를 남길 수 있습니까?"
"그건 차마 계산이 안 되는구나."
"제가 그 일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천하를 수확할 씨를 뿌리겠습니다."
다시 이인을 만난 여불위가
"제가 공의 집을 성대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이인은 "그대의 집이나 성대하게 만드시오."라고 일갈했다.
그러자 여불위가 "저의 집은 공의 집이 성대해진 뒤에야 비로소 성대해질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고,
그의 말에 흥미가 생긴 이인은 비로소 여불위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가 훗날의 진시황이다.
그저.. 대 단 하 다 일론 머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