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고3때 같은 반이었는데
난 당연히 그놈이 뭐 의대나 이런데 갈 줄 알았는데
문과로 갔다고 하는거임. 자기는 아버지 따라 외교관이 꿈이라 문과로 진학했다함.
성격도 좋고 운동도 잘 하는 인싸였는데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첫트에 합격했었음.
그 뒤로는 평범하게 군대도 가고 졸업도 하고 하는데
좀 더 공부 하겠다고 대학원까지 진학 했다는 소식을 뒤로 소식이 끊김..;;;;;;
소문으로는 선배들이 외교관 되서 외국 나가서 총격전에도 휘말리고, 폭탄 터지는데도 있고 해서
교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ㄷㄷㄷ
살고 싶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