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처가에 10년 넘게 같이 산 고양이도 있고
장모님과 사이가 돈독해서 자주 처가를 가는데.
지방이라 보통 가면 하루나 이틀 자고옴.
근데 장인어른께서
너 너무 집 자주 비우고 온다고
와이프를 크게 꾸짖으셨다함.
....................내가 여기까진 이해했는데.
'엄마 본다고 니가 내려오지 말고, 너네 엄마보고 왔다갔다 하라고 해. 자기(장모)도 좀 올라가서 며칠 있으면서 반찬도 좀 해놓고 좀 그러고 좀 와.'
...................라고 하셨다고 하고.
그래서 장모님께서 새해 지나고 올라오신다함.
...............와...(뒷목)
혹시 장인어른이 'ㅋ' 이라고 문자 안보내셨나요
아니!! 내가 첨부파일을 안보내고 이런 일을 겪으면 억울하지도 않아 !! 시즌마다 낭낭하게 챙겨드렸단 말이다 !!
혹시 장인어른이 'ㅋ' 이라고 문자 안보내셨나요
설마 점잖은 어르신꼐세 사위에게 이런 드랍을 하실 줄은.. ㅜㅜ
젊은 부부나 노 부부나 남편들 생각하는건 똑같네
장인어른 따님과 맛난것도 드시고 하십시오 하면서 돈좀 보내드리지 그랬어..
아니!! 내가 첨부파일을 안보내고 이런 일을 겪으면 억울하지도 않아 !! 시즌마다 낭낭하게 챙겨드렸단 말이다 !!
그동안 맨입으로 혼자 꿀빤거 이제 장인어른이 하시겠다잖음 ㅋㅋㅋ
장인어른이 자유시간을 원하셨나?
장인:니가 자꾸 폭탄을 던지면 나도 핵을 던져주마
장인어른의 한 조각 외로움을 위하여. 건배.
역시 세월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는 어쩔 수 없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두둑히 챙겨드려
반찬해서 싸가는거 보다 가서 하는게 낫지 ㅋ
장인어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