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적인 소감임. '이딴게 왜 1위?' 이런 의미 아님. 재미없단거 아님.
마음에 들었던 점
중반부 게임들 시작할때 몰입감이 너무 좋음. 특히 5인 6각 너무 재밌었음.
물론 다른 게임이 재미없단 거 아님.
진짜 정치적 올바름
트랜스젠더 형아인지 눈나인지 캐릭터 너무 좋았음. 좀 만능캐같긴 했지만 중간에 중도포기 반대했으니 치트캐는 아닌걸로
암튼 같은 팀 정신차리게 하는 리더십이라던가, 총잘쏘는 무력이라던가 등등 맘에 드는 캐릭터였음
주인공 일행 캐릭터들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음
특히 양동근과 할머니 캐릭터는 잠깐 울컥하기도 할만한 치트키였음. 위에서 말했다시피 트랜스젠더 눈나(형)도 정말 좋았음.
근데 정작 주인공은 진짜 별로였음.
맘에 안들었던 점
주인공의 영웅심
보는 내내 시종일관 별로였음. 초반에 리무진 안에서 연설하는거니, 이 경기를 끝내려고 뭐라고 말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고,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짤로만 보던 일본 드라마 보는듯했음. 간단히 말해서 좀 오글거렸음.
짜증나는 캐릭터가 많아도 너무 많음
물론 드라마에 발암 캐릭터가 없으면 재미가 없는건 알고있음. 근데 여긴 많아도 너무 많음. 왜 나오는 지도 모르는 무당아줌마,
어째서인지 계속 살아남는 할배, 연기력은 뒷전이고 짜증만 나는 래퍼, 코리안 업햄, 이유없는 반항심 도진 사춘기 북한소녀
당췌 왜 있는지 모르는 경찰 파트
에피소드 7 까지 진행하면서 얻은거 : 시체 1구, 부상자 1명.
그외에는 아무것도 없음 ㅋㅋㅋ대체 왜 나오는거임. 뭐 있나? 없음. 이번엔 찾읍시다! 없음.
일단 중반부 너무 재밌어서 끝까지 다 봤는데 후반부는 너무..별로였음.
하지만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건 진짜 망해야한다 이런 의도 1도 없음.
대부분 비판하는 부분이 그거긴 함 시즌2를 시즌3 발사대로 만든거 아니냐는...
3화에서 티오피 분량 쓸데없이 많이 준게 제일 빡침 단독샷 많길래 덕수급 빌런이라도 되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