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헝다 그룹의 인수 후 압도적인 돈으로 아시아 축구계를 호령했던 광저우 FC(구 광저우 헝다)
현재까지 중국 슈퍼리그 최다 우승팀이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도 2번 우승함
그러다 모기업 헝다 그룹의 파산으로 핵심 자원들 다 방출하고 곤두박질 치면서 2부리그로 강등됐었는데
얼마 전 중국 축구협회가 발표한 2025 중국 프로 리그 참가 명단에 광저우 FC를 포함한 3팀의 이름이 빠지면서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음이 드러났는데
사실 광저우는 임금 체불 문제 때문에 작년에도 리그 참가 자격을 박탈 당할 위기였으나 팬들에게 티 물품 경매하고 일부 체불 금액 합의하는 똥꼬쇼로 겨우 참가할 수 있었고,
올해도 어떻게든 작년처럼 넘기려고 했으나
2022년까지 광저우 소속이었던 웨이스하오라는 선수가 어떻게 광저우가 참가 자격을 유지할 수 있냐고 글을 올렸고
이를 본 다른 선수들이 다 같이 SNS에서 공론화를 시켜서 결국 협회가 자격을 박탈시킴
결국 광저우는 해체하게 됐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체불 임금 총액은 약 160억 원
그리고 무엇보다
구단에 약 1조 6천억 원 정도의 빚이 쌓여있다는게 드러남
알고 보니 구단 전성기 시절 쉬자인 헝다 그룹 회장이 구단에 투자했던 돈이 지 돈이 아니라 다 어디선가 빌려서 투자한 돈이었음
구단에 뭘 했길래 한화이글스 10년 운영비가 빚으로
시진핑이 축구굴기 하던 시절에 중국리그 키우겠다고 부동산 회사 회장들이 돈끌어다가 구장 크게짓고 외국유명선수 영입하고 돈을 뿌리고 다녔음. 그러다가 진핑이도 중국 축구 도저히 안되겠으니깐 포기하고 중국 부동산 회사들 싸그리 망하거나 숨넘어가기 직전되면서 중국 축구리그 좇망함. 그 여파.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