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단 출산인데 여기가 철원임. 겨울에 기본 영하 14도는 찍어댔고 영하 10도면 오늘 날 많이 풀렸다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이젠 영하 10도면 죽을거같아.
3사단이 해골부대였던가 그거 맞나욧
할 수 있어서 하는게 아니다. 안하면 안되니까 해낸 것이다!
사람은 추우면 추운대로 견디는 생물이라.. 난 아직도 기억함 추위가 신발을 뚫어서 차갑다못해 따갑던걸
어느정도 수준이되면 그냥 숫자가 의미없어졌던걸로 기억함
체감온도 몇도니 뭐니 하는데 걍 -20도 근처가면 다 똑같이 이미 존나 추워서 구분도 안될지경
23연대 2대대였는데 다른 3사단 놈들은 포천 개꿀쟁이들이라고 놀렸지만 훈련 갈 때마다 산타고 철원으로 들어가는 것 부터가 일이었다아아앗
나도 23연대 2대대인데..
철원코스프레 아웃
어차피 걸어서 1시간이면 철원이잖아
밧줄잡고 500고지 올라서 갈대밭인가 지나서 곰상 지나고 산 타야 철원이라고
난 거길 90mm 메고 갔어. 주특기는 k4인데도 말야
8중대냄새
옷도 더 거지같은거 입고 다녔는데 어케 버텼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