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대부분 크게 손해본 적은 없는데 딱 한번 손해본 적이 있음
국장만 하고 있었는데 그냥 어느날 문득 갑자기 '아 엔비디아를 사고 싶다' 싶어서
국장 다 팔고 (당일이었나 며칠 뒤였나...잘 기억은 안 남) 엔비디아 주가를 봤는데
하필 사려던 바로 전날에 엄청 올랐더라고
그거 보니까 뭔가 사기 좀 그래서 아쉬운대로 AMD에 넣었다가 그만...
이전에 국장에서 이득 본 것들 싹 말아먹고 진짜 딱 원금으로 롤백됐음
그게 한 3년 전인데 정작 안 산 엔비디아는 그 뒤로 거의 계속 오른 것 같은게...ㅋㅋ...하 싯팔...
그 뒤로 쫄아서 지금까지도 주식은 거의 손도 안 댄 듯
3년전이면 지금까지 7~10배는 넘겼다
아아악 ㅅㅂㅅㅂ...그때 300만원을 그냥 엔비디아에 싹 넣고 묵혔더라면... 뭐 만약이란게 무슨 소용이겠냐마는...아오...
만약이 진짜 무서움 저걸로 놓친 주식이 한두개가 아니니까ㅋㅋㅋㅋㅋㅋ
만약 어쩌고 하는 가정을 하질 말아야 하는데 ㄹㅇ... 그런 생각 해봐야 스트레스만 받지...
피터린치 가라사대 "너무 올라서 못 사는 건 없다, 살 만하면 사면 된다. 필립 모리스는 23배가 오르고도 거기서 7배가 더 올랐다."
미장으로 주식 다시 좀 사보려는데 이건 뼈에 새겨야겠다...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