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서 웨스트버지니아로, ‘폴아웃 76’ 베타 10월
세계가 대충 망한 뒤, 황폐한 웨스트버지니아로 동료들과 함께 떠날 순간이 다가왔다. 베데스다는 자사의 ‘폴아웃 76’ 베타(B.E.T.A., Break It Early Test Application)를 오는 10월 중 개시한다.
‘폴아웃 76’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오픈월드 RPG ‘폴아웃’ 최신작으로, 시리즈 최초 멀티플레이 기반 게임 플레이를 내세우고 있다. 플레이어는 동료들과 협력하여 전작의 네 배에 달하는 거대한 웨스트버지니아를 탐험하며 각종 장비를 노획하고 난입해오는 적들과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 ‘폴아웃’에서 볼 수 있던 생활 및 제작 스킬은 물론 핵미사일로 특정 지역을 날려버리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될 전망이다.
만약 웨스트버지니아에서의 모험을 조금 더 앞당기고 싶다면 ‘폴아웃 76’를 사전 구매해보자. 출시일보다 한 달 앞서 진행될 ‘폴아웃 76’ 베타는 사전 구매자에 한하여 참여 가능하다. ‘폴아웃 76'은 실물 특전이 포함된 파워아머 에디션과 인게임 보상이 더해진 트리센테니얼 에디션, 본편만 담긴 스탠다드 에디션이 존재하며 모두 베타 참여가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 및 게임스탑, 아마존 등에서 게임을 구매한 뒤 별도로 제공되는 베타키를 베네스다넷에 등록하면 된다.
다만 이번 ‘폴아웃 76’ 베타에서 어느정도 분량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을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베데스다는 오는 8월 11일부터 북미 텍사스에서 열리는 퀘이크콘 2018을 통해 ‘폴아웃 76’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