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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크콘 2018에서 진행된 '폴아웃 76' 패널 코너를 통해 본작의 게임 시스템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몇 가지 공개되어 이를 정리해 보았다.
먼저 캐릭터 얼굴 및 성별 등은 언제라도 커스터마이즈 된 다른 캐릭터로 변경할 수 있으며, 포토 모드에서는 캐릭터의 포즈나 표정 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원하는 필터와 포토 프레임을 선택해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촬영한 사진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캐릭터 능력은 S.P.E.C.I.A.L.의 7종(힘, 지각, 지구력, 카리스마, 지능, 민첩, 행운)으로 구분, 레벨업 후 원하는 항목을 골라 여기에 세팅 할 PERK 카드를 선택한다. PERK 카드는 성능에 따라 1에서 5까지의 코스트가 설정되어 있으며, 성장시키고자 하는 항목의 상한치 안에서 언제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S.P.E.C.I.A.L.의 상한 최대치는 15이고, 레벨 50 초과 시 더 이상 이를 늘릴 수 없으나 PERK 카드 획득은 계속 된다. 레벨업 할 때 입수하는 PERK 카드는 10 레벨까지는 2 레벨마다, 10 레벨 이후에는 5 레벨 마다 PERK 카드 팩(랜덤 4장+공복 지연 껌)을 받는 방식으로, 금색 레어 카드도 존재하며, 같은 카드를 합성하면 성능과 코스트가 올라간다.
5 레벨을 넘으면 이용 가능한 PvP는 누군가 선제 공격한 시점에서는 일정 데미지만 들어가고, 당한 쪽이 반격을 해야 성립된다. PvP에 응하지 않는 플레이어를 일방적으로 공격해 죽이면 현상금이 붙을 뿐 아니라 PvP로 어떤 보상도 얻지 못하며, 다른 플레이어들의 맵에 위치가 표시(살인자 맵에서는 다른 플레이어 위치가 사라짐)되어 잡을 경우 살인자로부터 게임 머니(CAP)를 받게 된다.
PvP에서 죽더라도 장비나 무기를 잃지는 않지만 정크는 드랍 되므로, 자주 캠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부활 포인트 선택도 가능한데, 초기 에리어에서는 무료이지만 이 지역을 벗어나면 CAP을 지불함으로써 보다 먼 곳에서 부활할 수 있다. 그리고 사망 시 복수를 맹세하고 성공할 경우 2배의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PvP를 피하고 싶은 사람은 평화주의자 깃발 모드를 사용, 자신의 공격이 다른 플레이어에게 맞지 않게 할 수 있다. 또 계속 대전 신청이 들어올 때 무시를 선택하면 상대 플레이어의 맵에 자신의 위치가 표시되지 않아서 먼 에리어로 이동하면 찾기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핵 무기의 경우 특정 적에게 숨겨진 일련의 코드를 찾아야 접근할 수 있으며, 이 코드들은 황무지에 숨겨진 핵무기 발사 시설의 하나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발사 준비가 되면 특정 장소를 선택해 폭탄을 쏠 수 있고, 그 후 해당 지역의 모든 것은 사라지지만, 낙진이 끝난 후에는 새로운 아이템, 희귀 물질, 새로운 장소, 보다 강력한 적이 등장한다.
따라서 최종 단계의 일부로 캐릭터를 더 높은 레벨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핵을 발사할 필요가 있으나 이 지역에 있는 캠프까지 모두 박살나는데, 이에 대비해 복구를 돕는 블루푸린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 툴로는 볼트 보이 카툰으로 감정을 손쉽게 표현하는 이모트 휠을 제공하며, 팀 동료와의 음성 채팅 외에도 에리어 기반의 음성 채팅을 지원한다. 이 외에 프라이빗 서버와 MOD 대응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참고로 본작은 11월 14일 PS4, Xbox One, PC(베데스다넷)로 미국에 발매될 예정이다.
폴아웃4랑 그래픽 다른게 뭐냐? 베데스다 이 놈들은 진짜 유비소프트 본받아야 함. 프렌차이즈를 그냥 우려먹기만 하고 퀄리티를 높이려는 노력을 안해. 프렌차이즈 우려먹기의 대명사인 유비소프트도 퀄리티는 어찌어찌 손 본다. (그래픽 다운그레이드 문제가 있지만 어쨌든 손은 봄)
Panther II | (IP보기클릭)221.152.***.*** | 18.08.13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