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현입니다
초봄 같은 날씨가 계속되면 좋으련만 주말부터 다시 추워진다는데...건강들 조심하시구요
브레이크쪽으로 제가 좀 자주 언급하게 되네요 ^^
틀린 점도 있을수 잇지만 워낙 이쪽도 바르지 못한 정보가 많아 오늘도 하나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2004년 년말 투스카니FL이 등장하며 등장한 타공(드릴드)디스크가 나왔습니다
그전만하더라도 비싼 외산 스포츠카 또는 애프터마켓상품에만 있던
드릴드...디스크
아마 이전에 dba라는 호주산 11인치 로터가 고가로 팔리던 시장이
현재가격 49500원이란 파격적 제품 등장에...시장 자체가 사라져? 버렸죠
드릴드 디스크...효과 기능의 언급은 접어두고
거의 98%의 유저분들은,...우와 멋지다!!!라는 감탄사와 함께
애마의 브레이크 업그레이드의 1호품으로 선정 하셨을껍니다
지금 크릭이난다 뭐가 어떻다 라고 말씀은 많이 하시지만
살인적 대량 생산 가격에 모든것을 덥어버립니다.....
오늘은 이 디스크에 대해 이야기 해보겟습니다
디스크 역시 휠의 스펙과 이해를 같이 하시면 쉽습니다
1.외경
보통 몇인치다 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적 단위는 mm로 갑니다
인치는 254mm이므로 오차 범위가 크죠
투스카니 드릴드 디스크가 302mm입니다 12인치라고 부르지만 (12인치라면 304mm가 되어야 합니다)
2.두께
이부분은 림폭이라 이해 하시면 됩니다
보통 디스크는 외경에 따라 두께가 증가 합니다
드릴드가 26mm,에쿠스 330mm디스크가 30mm
일산 파워 머쉰 에보,gt-r등이 324mm에 32mm입니다
두께는 곧 열에 대한 대응의 한방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3.무게
무게에 대하 많은 관심이 있으시지만
실질적으로 무게감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조건의 열에 대한 능력에 대한
소재 선택이 무게를 좌지 우지 합니다
같은 1피스,2피스라도 두께가 28mm인것과 32mm인것은 무게는 언급드리지 않아도
32mm가 무겁습니다...
그러나 열에 대한 능력이 모자란지 양산차의 스피드별 스펙을 보면
빠른 차일수록 디스크의 두께가 두껍습니다...
그러나 너무 무거워지므로
카본 세라믹이란 소재의 로터도 나옵니다
보통 양산 표준 19인치의 휠을 장착한 슈퍼스포츠카들에 장착되는데...
옵션 가격 .....윽.................2000만원 가까이 합니다....2장에...ㅎㅎㅎ
표준 타입 2피스는 2장에 약 900만원입니다(f430기준) ...공임 별도
이제 디스크의 기본적 이해도가 높아졌을 꺼라고 생각하구요
제목의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드릴드 디스크는 구멍뚤린 디스크를 말하구요
슬릿 디스크는 사선디스크를 의미합니다
근데 사선의 방향을 두고 방향성을 이야기 하는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메이커가 특별히 방향을 지정하지 않으면
표면 사선의 방향은 디스크의 방향성과 관계 없습니다
디스크의 방향성은 디스크 내의 벤틸레이티드의 모양과 형태에 따라 지정됩니다
보통 방향성 디스크는 메이커에서 표기를 합니다
순정 디스크에 금을 그은 사선가공은 방향성이 없다라는 말씀입니다
사선 가공은 디스크 와 마찰하는 브레이크 패드의 표면을 미세히 깍아주어
패드 표면에 열로 인해 부풀어 오르는 이물질을 제거 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사선의 뚜께 깊이가 각 메이커만다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너물 굵거나 깊으면 패드의 마모가 빠르다고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디스크 표면의 사선의 방향은 로터의 방향과 관계 없습니다
(단 메이커가 지정하는 방향성은 있을수 있습니다)
ap racing의 원문을 인용하면
Most AP Racing Brake Discs feature Curved Vanes. The brake discs are handed and should be installed with the cooling vanes running back from the inside to outside diameters in the direction of rotation as indicated in the sketch.
첫 그림입니다....
루리에서 사진 첨부가 안되네요 상식으로 알아두심이 좋을듯해서 올립니다
글쎄요... 사선방향이 방향성이 없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저야 뭐 전문가 수준은 아니니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사선은 로터의 센터를 지나지 않으며, 직진회전시 중심부분부터 바깥쪽으로 패드에 접촉되도록 셀계가 되어있더군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이물질이라면 바깥쪽으로 배출되도록 디자인하는게 아무래도 유리하겠죠. 따라서 디스크로터는 좌/우 구분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타공과 사전 브레이크디스크모드 장단점이있는걸로압니다 그래서 두개를 조합한것이 나왔고... 궁금증이하나있는데 패드가 두개인차량은 디스크의 온도가 더빨리오르나요 가야르도나 이런놈들보면 그비싼 브렘보 패드를 두개나 달고잇던데말이죠
브레이크는 차량의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장치입니다. 결국 피스톤이나 캘리퍼 숫자와는 관계없이 발생하는 총 열에너지는 같습니다. 다만 제동력이 더 좋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는 시간이 짧고, 이에 따라 최고 온도는 약간 높을수도 있습니다. 카본 로터나 패드는 (물론 무게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근본적으론 제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하지만 카본 특성상 일정 이상의 온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오히려 제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도에서 사용하는 브레이킹 수준에서는 일반적인 로터나 패드를 사용한 경우보다 제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내구성 면에서도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너가 많은 서킷을 돌면 500km 정도만에 브레이크 수명이 끝납니다)
순정로터 위에 사선 가공한것은 방향성에 대해서는 무의미합니다... 패드가 2개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큰 디스크를 사용하여 패드를 사용할경우 패드의 형상이 좀 길쭉하게 되어 버리죠 피스톤의 패드에 대한 누르는 압을 균일히 주기위해 나눈답니다 디스크의 온도는 결국 잘 멈추는넘일수록 빨리 오릅니다 다만 덕트 디스크의 형상등으로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노력하죠 f430의 경우 브렘보 패드 앞뒤 한대분의 가격은 250만원 정도 합니다... 열에너지가 같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어ㅐ냐면 시간이라는 존재가 있지요 빨리 멈추는것과 그렇치 못하는차는 분명 다릅니다 지적한것처럼 카본세라믹로터의 경우 온도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내구성은 일반 스틸로터보다 더 좋다?? 라고 말해집니다 느린차야 별로 로터에 대한 부하가 적을지 모르나 나름대로 속도가 높은 페라리,포르쉐 등은 써킷주행떄의 로터의 열부하는 엄청납니다 그래서 카본 세라믹 디스크로터 가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500km도 못타는 로터를 옵션으로 2천만원 정도를 지불하는 사람은 없을껍니다... 이상은 제가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틀린점이 있을수도 있고 전달력이 부족할수도 있지만 그랑4매니아에게 이런글을 남기는 이유는 시작이 중요하기 떄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피드의 세계는 그라4처럼 재미 있으나 기술적,객관적인 냉철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카더라 통신의 내용은 정말 불필요합니다
총 열량이 같다는건 기본적 물리 상식입니다. 최고 온도가 높을수 있다는건 빨리 멈추는 쪽의 냉각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것을 고려하여 말한것이지, 여러개의 캘리퍼를 쓰는 브레이크쪽에서 발생하는 열량이 더 많다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F430 정도에선 그렇게까지 수명이 짧아지기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F1 정도 환경에서라면 충분히 그정도까지 수명이 짧아집니다. 실제로 F1에서도 초기 몇분정도와 후반부에서의 제동력은 다릅니다.
초반과 후반의 제동력이 달라지는건 굳이 F1이 아니더라도 사실 모든 경기가 그렇습니다. 카본-세라믹이 아니고 스틸디스크+메탈릭패드 조합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니다.
카본로터를 쓰는 이유는 한계온도가 스틸로터보다 훨씬 높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래디컬님이 언급했듯이 멈출때 발생하는 총열량은 같습니다.(동일차량+동일한 속도=동일한 운동에너지) 다만, 빨리 멈추려면 그만큼 로터의 온도가 올라갈 수 밖에 없기때문이죠.
http://www.knbox.com/shop/goodalign/good_detail.php?goodcd=1097202830 사선방향에 대한 참고자료입니다. 사진의 윗쪽로터를 오른쪽바퀴에, 아래 깔려있는 로터를 왼쪽바퀴에 장착하는게 정석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본 같은경우 앞에 나와있는 내구성및 쉽게 열이 안올라간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단점이 많이 보안된걸로 압니다
심지어 타임트라이얼에서도 브레이크상태가 시시각각틀려지는데요뭐 ;;;;
ventilated disc 가 아닌 경우에 단지 슬릿 디스크라면 궂이 방향을 맞추는것이 제동능력에 큰 도움을 준다고 이야기 할 수 없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상식선에서 맞춰주는게 기분은 더 좋겠죠.
j.lckx 님 큰박스 쇼핑몰에 파는 pa..제품은 순정위세 슬릿 가공을 한 제품이기에 방향성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dlfqhs abtkddml vksao ghavpdlwl fldzmdlqslek http://www.project-mu.co.jp/product-folder/rotor/scr_series.html 그림 첫번째가 순정과 같은 형상입니다... 표면의 슬릿의 방향의 경우 뮤제품은 vanes회전 방향과 같이 진행하게 메이커가 만들어 놓았네요... http://www.biot.co.jp/parts_brake/n_rotor/rotor.html 참조해보시면 2피스 고급제품은 방향이 지정되어 있으나 원피스 타입은 지정 되어 있지 않습니다 ap racing제품을 보면 표면에 대한 분류도 나누어져 있어요 http://www.apracing.com/car/brakedisc/face.htm 제가 루리웹에 이런글을 적는 이유는 아직 여기는 차를 가지지 않은 학생들도 많고 이제 사이버와 실제를 접목시키려는 분도 많다고 느껴 제발 인터넷 동호회에 떠도는 카더라~~통신의 이상한 튠이 아닌 정석대로 알고 가시라는 의미에서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여러개의 캘리퍼를 쓰는 차가 어디 있습니까?? 캘리퍼내에 여러개의 피스톤이 있는 캘리퍼이지..... 에프원 디스크로터와 차량 스피드....감도 안오므로 패스!!!!
이런글을 계속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역시 인증된 고수분의 내공전수가 인터넷에서도 필요 ~,.~
훌륭하십니다. 현업의 고수께서 이런 좋은 글을 남기시다니... 참고로, 디스크 하나에 캘리퍼 두개씩 쓰는 차도 있기는 합니다.- 마이바흐가 그 예이죠.
물론 성능상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원의 중심방향의 선으로 가공하면 좌/우의 구분을 짖지않는 디자인이 나올수 있는데 왜 중심에서 벗어나게 디자인해서 좌/우를 따로 가공하게 했을까요? 사소한것이라도 설계자의 의도가 있기마련입니다. 로터의 경우 패드찌꺼기의 배출을 바깥으로 좀 더 원활히 해주기 위한 배려죠. 아마 애니메이션으로 설명하면 이해가 빠르리라 생각되는 부분이군요. 사족입니다만 우리나라 순정알휠중에는 모양이 똑같아서 차에 끼워놓으면 좌/우 특성이 반대인 횔들이 꽤 있습니다. 설계(디자인)의도는 무시하고 오직 생산단가 인하에만 치중한 한심한 제품이죠.
언급하신 scr제품의 쿨링핀 형상은 원주대칭 직선으로 아무런 방향성이 없습니다. 순정과 같은 형상이죠. 그런데도 회사에서는 방향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로터표면에 가공된 슬릿 때문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을껍니다.
그러고 보니 초반부와 후반부의 제동력이 다르다는건 조금 정확하지 못한 표현이네요. 약간 다른 정도가 아니라, 후반부엔 제동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350km 정도의 수명은 보장하도록 세팅되어 있기에 별 문제는 없지만, 브레이크 한개로 2경기를 뛴다면 그 차는 분명 하위권에서 맴돌껍니다. 2번째 경기에선 브레이크 성능이 거의 일반차량 수준으로 떨어질테니까요. 그리고 여러개의 캘리퍼를 사용하는 브레이크 시스템은 분명 존재합니다. (여러개라기 보다는 2개이지만) 이런 차들은 로터 3,9시 방향에 각각 캘리퍼가 하나씩 있습니다. 양산차에도 Maybach 62의 앞바퀴에 적용되어 있으며, 애프터마켓용으로도 브렘보 4피스톤 캘리퍼를 양쪽으로 장착한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부분에 대해 너무 확신하시는 경향이 있으신것 같네요. 카더라의 배척을 원하신다고 했는데, 저도 M3 구입한 이래 왠만한 유명샵들은 다 다녀봤지만, 샵도 그런 성향이 강한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엉터리 정보량에 비해선 조금 적은 편이지만, 샵에서도 엉터리 상식이 널려있는건 마찬가지란 말입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선 샵에서 일하는 사람들조차 인터넷에서 카더라 출처의 정보를 찾아보고, 그럴듯해 보이는것들을 직접 본것처럼 이야기합니다. 결국 샵에 있는 사람들도 공고 나와서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자격증 (들어온지 얼마안된 사람들은 이것도 없는걸로 알고 있지만)을 땄다는 차이점 외엔 지식의 한계가 비슷하단 말입니다.
j.lcx님이 언급한것처럼 뮤의 scr은 슬릿 방향으로 인해 방향성을 지정한 경우도 잇습니다 이것은 메이커가 지정한것입니다... ti.radical님 맞습니다 샵의 카더라는 통신도 문제입니다... 알고 넘어가는게 중요한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마이바흐 사진을 찾고 잇습니다만(실제로 본적이 없기 떄문에) 휠쪽이 자세히 나온사진이 없네요...ㅡㅡ; 지식의 한계라는게 샵이 높다라고 저역시 생각하지 않습니다 얼마만큼 알기 위해 노력하고 다방면의 소식을 듣고 이를 정리해내는 능력이 중요한것이지요... 그리고 디스크의 캘리퍼가 2개가 붙은 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주로 사이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독립적으로 사용하는차는 보았습니다만 제동에 관여하는 캘리퍼인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카액션 갤러리란을 보면 코닉섹,f430도 뒷바퀴레 캘리퍼가 하나더 붙어잇습니다... 글을 적은 초기의 의도처럼 알고 넘어가는게 중요하고 몇억씩 하는 차를 기본적 예로 들기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처럼 글의 핵심은 디스크 표면 위의 사선은 방향성이라는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이며 -메이커 지정이 있을 경우는 다름- 그리고 순정 로터 위에 사선을 추가 가공작업하는것에 대한 방향성을 논하는것을 보고 글을 적은 내용입니다....ㅎㅎㅎ ^^ 저 역시 아직 모르고 알아야하는부분이 많치만... 알게된다면... 정확하다면 그런 지식은 공유되어야하고 알려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로 글을 적어 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