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투리스모7을 예구로 구입한 1인입니다
레이싱 게임은 잘 못하지만 그란은 나오는 대로 꼬박꼬박 구매했었고
7도 마찬가지로 샀다가 카페미션 10인가에서 접었죠
범퍼카모드 + 오토 + 직빨높은차로 찍어누르기
그래픽 감상용으로 게임을 하다 보니 금방 실증이 나더군요
아무리 해도 속도감이 안느껴져서 커브는 무조건 벽충돌 ㅋㅋ
그러다가 psvr2가 발매를 했고
Vr로 레이싱을 딱 시작하는 순간.. 이거다 싶더군요
제대로 느껴지는 속도감
차간 폭 감각
코너까지 거리감
모든 시각정보가 진짜 운전하는 것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대시보드는 기본이고 심지어 뒷좌석까지..)
VR출시하고 매일 100km이상 하루도 안빠지고 찍고 있습니다
엔딩은 이미 다 봤구요. 삘받아서 휠거치대 휠까지 질러서 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핸들 포스피드백 조작도 그렇고
페달을 제대로 밟아야 하고, vr기기를 쓰고 하니 한두시간 연속으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진짜같기 때문에 운전하는 피로도도 있어요
근데 그란투리스모를 좋아하시면 VR은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신작게임 하는 기분으로 하고있어요
정말로 기존의 레이싱게임과는 다른 새 장르가 열리는 기분! 완전 공감..! 운전하는 피로도는 조금 긴장을 풀고 힘을빼고 해보셔요! 익숙해질수록 점차 늘더라구요!
약간의 멀미현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시간을 넘기긴 쉽지않네요
그란1부터 쭉 했고 그란5 프롤로그부터는 레이싱 휠도 갖춰서 하다가 개인적으론 해외 근무와 아이들 키우느라 그리고 폴리포니도 좀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은 실망에 플스4와 그란 스포트는 스킵하고 있었습니다 그란7도 굳이 다시 시작할 동기는 없었지만 이번 VR 대응 업데이트 보고 플스와 휠까지 싹 다시 갖췄는데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VR 적용은 패드에서 휠로 할때 느꼈던 만족감 만큼 크네요 그리고 두가지가 더해지니 두배 이상으로 효과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부가적인 효과는 전에는 거실 티비 차지하고 거치대+시트+케이블 주렁주렁+엔진음 으로 눈치가 보였는데 이제는 구석에 설치하고 혼자 조용히 하니까 맘 편합니다
위치제약이 없어지는 것도 vR의 장점이긴 하죠. 티비를 차지할 필요없으니 ㅋㅋ
휠 뭘로 구입하셧나요
트러스트마스터 T248 30만원에 할인떠서 질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