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리자인 톰캣입니다.
작년 이맘 쯤 게시판을 담당한 후, 1년간 캡콤 격투 게시판을 운영하며 몇가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따라서 지난 1년간 무엇을 했는지와, 올해는 무엇을 할 것인지 간단한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사실 유저가 현재 활동하는 곳은 4개의 게시판 중 여기밖에 없었기에, 그냥 여기만 적겠습니다.
먼저 작년에 활동했던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각 기종별 별도 게시판을 만들지 않고, 게임기 내 커뮤니티를 사용한 점(클릭)
- 기존에 사용했던 친구추가 등록을 이유로 ID를 남기는 방식은, 시간이 길어질 수록 이미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져 '확실이 이 사람은 게임을 하고있다' 판단되는 정보는 있어야 한다 생각해 도입했었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가입된 회원은 적으나, 이 이유는 '매치 잘잡히고, 커뮤니티가 있으니 굳이 없어도 되는 상황'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시스템은 유저가 차후 급격히 줄어 한명이 아쉬울 때 좀 더 도움되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따라서 2018년에도 특별히 친추구가 게시판보다는 이 시스템을 이어나가려 합니다.
2. 격투게임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를 순서대로 게재한 점(클릭)
- 국내외를 막론하고 유저보다는 주변기기 제조사 등 업체쪽에 초점을 두고, 듣기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시작한 기획이었습니다. 진행 도중 특정업체의 홍보 논란이 있었고, 댓글로 반응도 없어 이건
나만 보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게시판의 유저분들도 원한다고 증명할 길이 없었기에, 아쉽지만 불필요한
논란이 커지기 전 빠르게 폐지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다시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요청시 다시 추친할
계획이 있습니다. 차후 또다시 홍보논란이 발생시 댓글은 결백을 증명할 큰 무기가 됩니다.
3. 잠입레버 출시 이벤트 진행(클릭)
- 업체와 진행한 첫 게시판 공식 이벤트였습니다. 올해도 몇가지 이벤트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접촉 중입니다.
(그 전에 진행했던 벤큐 RL2460 모니터의 경우 11번가와의 특가 계약으로 인해 이벤트 하루 전 취소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경우가 없도록 사전에 꼼꼼히 준비하겠습니다.)
4. 정식 DL버전 구매루트 및 각 게임 시리즈별 커뮤니티(카카오톡 오픈 톡방) 개설(클릭)
- 시리즈별 카톡방의 개설은 저도 모험이었습니다만, 당연히 아무 반응이 없는 카톡도 있으나 스위치로 출시되었던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의 경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재밌게 즐기고 가셨고 현재도 일부 즐기고 계십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의 경우, 현재 60~70명 정도의 인원 라운지 신청과 이런저런 이야기 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톡방을 만든 본질은 역시 '동질감' 입니다. 나혼자 이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는 부분은 가끔 게임을 계속하는 부분에서
동기부여가 될 때가 있으며, 혹여 시리즈가 너무 지나 더이상 유저가 없을 때, 최소한 저라는 매칭상대가 있기 때문에,
대전을 아예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현재는 사실 가입해도 안해도 그만인 톡방이지만 역시 사람이 줄고 줄어 수년 후
유저 한명이 아쉬울 때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역시 2018년에도 톡방 관리 및 지속은 이어나가려 합니다.
5. 스트리트 파이터 구작 시리즈의 오프라인 대회 계획(클릭)
- 개인적으로 작년 마대캡 대회를 개최했던 업체인 미디어뮤즈와의 협의 후 진행한 계획이었습니다만, 100일간 조사 결과
관심도 저조로 계획은 취소 되었습니다. '플레이어가 없는데 대회를 열 수는 없는 부분' 이라는 점에서 배운게 많았습니다.
공고롭게도 대회 취소를 결정하고 1달 뒤 캡콤컵에서 30주년 기념판 발표가 있었습니다만, 이제와서 다시 스폰서를 구하고,
예산을 편성해 진행하기는 어려운 관계로, 같은 계획으로 재차 진행은 어려워 보입니다.
이상 2017년에 진행한 계획이었습니다.
2018년은 게시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메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캡콤vsSNK, 스파x철권 게시판의 콤보영상
- 문득 위 두게임을 해보고 싶은데, 게시판도 죽었는데 콤보까지 안적혀있으면 빡치잖아요.
그래서 콤보 정도는 모두 게시판에서 선택 열람할 수 있도록 작업하겠습니다.
2. 마블vs시리즈 게시판의 대회 개최
- 개인적으로 가장 신경쓰는 게시판이며, 올해 1회 정도 해외를 보내주는 대회를 개최하려 합니다.
다만 마대캡의 운명이 결정되는 여름이 지난 후, 상황을 지켜본 뒤 하반기경 결정할 듯 합니다.
3. 스트리트 파이터 게시판의 이벤트 개최
- 한번의 오프라인 이벤트와, 상/하반기 두번의 업체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당연히 대회 형식이 될텐데, 실력과는 상관없는 대전 방식으로 결정할 것입니다.
4. 용어사전, 정보 검색 법 작성 및 게재
-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초보자들을 위한 정보는 sf5.co.kr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따라서 굳이 중복될 수
있는 내용을 피하고, 보다 다루기 어려운 부분에 초점을 맞춰 공지 게시물을 남기는 것이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용어사전은 현재 스트리트 파이터의 중계 및 인터넷에서 통용되는 261개의 용어 풀이집입니다.
결과적으로 '영어(한국어, 일본어)' 식으로 제목에 단어를 정리할 것이며, 현재는 일단 전부 영어로 정리했습니다(다운로드 ← 클릭)
이 작업이 마무리 되면, 적어도 '쟤가 무슨 소리하는거야?' 하는 경우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정보 검색 법은, 내가 콤보나 각종 정보를 알고 싶을 때 어디를 찾아가 어떤 단어로 검색을 해야하는지 안내해는 내용입니다.
이상 2018년 계획을 말씀드렸으며, 어떤 의견이라도 좋으니 '게시판이 이렇게 바뀌면 좋겠다', '이런거 했으면 좋겠다'등 다각도에서
생각하는 부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가감없이 말씀주십시오. 심사숙고 하여 향후 운영에 반영하겠습니다.
기타, 운영 정책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스팀커뮤 가입했습니다~!
스팀 커뮤는 나~~~중에 황무지에서 사람 못찾는 경우를 대비한 장치이기도 합니다. 가입하셨다는 사실이 오래 하실 것 같아서 저도 기분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뿐만 아니라 철권이나 다른 격겜 입문자분들을 위한 정보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아케이드 에디션"발매를 통해 신규유저분들이 대거 유입되었다는게 바로 느껴질 정도로 게시판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입문자 분들을 위한 가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며 게임 내적인 부분, 콤보와 용어정리는 앞서 운영자님이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외적인 부분, 게임 구입방법과 해당 게임의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에 격겜에 입문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조이스틱'에도 관심이 가기 마련이기에 조이스틱 관련 정보를 가이드에 포함시켜 폭넓게 입문자분들의 정착을 지원하는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1.게임구매방법 및 게임실행불가 혹은 팅김현상 복구방법 가이드 =>현재로써는 일일이 검색하여 방법을 찾거나 운영자 혹은 유저분들이 링크로 알려주시지만 매번 같은 질문이 올라올때마다 링크를 걸어주시는 건 번거롭다 여겨지기에 따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게시판 공지에 기재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2.스트리트 파이터의 기본적인 시스템 설명 =>이 부분은 게임 내 튜토리얼에도 나와있으나 구입을 아직 하지 않고 '고려중'이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하여 알려드리면 좋겠습니다. 3.입문자를 위한 캐릭터 추천 가이드 =>최근 어떤 입문 유저분이 고수용 캐릭터인 '메나트'를 하겠다 고집하셔서 유저분들이 만류하였으나 기여코 메나트를 하시고 어려운 난이도에 적응하지 못해 얼마 못가 여러 게시판에서 유언비어를 퍼트린 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게시판에서 캐릭터 추천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이 부분도 정리해서 알려드린다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4.조이스틱 정보 가이드 =>철권이든 스파든 일일이 어떤 스틱이 좋은가를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셨고 초보분들을 위해 저도 스틱 추천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 한 스틱질문글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레버'관련 질문이 상당히 많은 편이였기에 너무 자세히는 아닐지라도 조이스틱을 첫 구매하시고 커스텀 방법 등 여러 유저분들과 합심하여 가이드를 제작해나가면 스파뿐만 아니라 격겜장르 자체에 입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건의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바로 답변을 드릴께요. 1. 말씀에 동감합니다. Q & A 항목을 이번달 말일에 1차적으로 최우선 작업하여 올리겠습니다. 2. 기본적인 시스템 설명은 현재 말씀하신 내용의 전달을 목적으로 sf5.co.kr이 제작되고 있어, 이후에도 해당사이트를 안내하여 참고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다만 내가 원하는 내용을 바로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사이트맵 링크로 현재 소개 내용을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3. 입문자를 위한 캐릭터 추천가이드는 당시의 밸런스 패치와 메타에 따라 다르지만, 약간 '그 캐릭터의 유저에게 듣는 소감' 이라던지, 캐릭터 소감 게시판을 만든 뒤 댓글로 소감을 쌓아간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난이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물론 제가 임의로 만들 수 있지만, 아무래도 한명이 작성하는건 너무 주관적이지 않을까 우려되어 그렇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재차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4. 조이스틱 정보 가이드 역시, 늦어도 3월까지는 추가시켜 놓겠습니다. 그 전에는 각종 정보가 있고 도움이 되는 사이트를 링크로 정리해 2월 초 우선 공지로 올려놓겠습니다. 다시 한번 의견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저 역시 이번 아케이드 에디션으로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된 스린이입니다 ^^ 초보자의 입장이라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ㅎㅎ 3번 캐릭터 추천 역시 여러 게시판 유저분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정말 톰캣님 말씀처럼 주관적인 정보보단 객관적인 정보가 더 도움이 되니까요 그리고 5번 문항으로 하나만 더 건의할게 있습니다. 본문에 격투게임 관련 분들의 인터뷰 항목을 보고 떠올랐는데 격겜 고수분들이 알려주시는 <격겜강의>를 진행해보는건 어떨까요? 푸른님의 영상가이드가 현재 저 같은 초보유저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점을 최대한 살린다는 취지로 고수분들이 가끔 시간을 내주셔서 강의영상을 아케이드 에디션 버전을 기준으로 알려주신다면 초보 중수 고수 할 것 없이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유튜브 영상을 검색하면 몇 몇 가이드 영상이 나오지만 전부 시즌 1,2 버전이기에 현 버전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따로 검색하여 찾는 것보다 고수분들이 직통으로 알려주시는게 효과가 확실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사항은 단기간에 진행할 수 없으니 2018년 프로젝트의 하나로써 한 번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추가 건의를 오전에 유투브와 트위터를 보며 가능성을 타진해봤는데, 올해안이라면 가능하겠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3월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와 마대캡으로 해외에 보내주신다니..톰캣님 마대캡에 대한 애정은 진짜 추천드립니다.
마대캡이 올해 목숨이 붙어있을 경우에 해당되어서... 아직 모르겠습니다. 당장 파이널라운드 대회도 마대캡이 제외되었더군요. ㄷㄷ
기억이 맞다면 캡콤 vs snk2 인가? 심각한 버그가 있었다고 기억하는데, 필살기캔슬대쉬였나?
구르기 직후 필살기로 캔슬하면 구르기의 무적시간은 유지한 채 필살기가 나가는 통칭 '롤캔' 버그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