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슈로대의 전투 연출이 워낙 멋지고 호쾌해서 반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예정에 없던 자막 작업을 하게 됐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2D로 더블오, 유니콘 건담 시리즈 기체를 보고 싶습니다.
판권작으로 거치형 콘솔 슈로대가 몇 년 뒤 나올지 모르겠지만 아마 입을 다물지 못할 것 같네요. ㅜㅜ
우선 첫 영상은 샤인 왕녀의 연약해 보이지만 재빠르게 움직이는 페어리온 타입 G 아머드 모듈 기체입니다.
[ 페어리온 타입 G(기체) - 샤인 하우젠(파일럿) ]
화면 중앙의 재생 버튼을 누르세요.
처음 공격 세 번은 페어리온 자체 무장이고 그 뒤 세 번은 다른 기체에서 떼온 무장입니다.
(후자는 각각 게슈펜스트 Mk II x 2, 발시오네 x 1)
아직 플레이 도중이라 빠진 무기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메시지를 더 깔끔하게 처리하고픈데 그럴려면 영상 편집으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니 -_- 대충 타협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3의 자막 패러디가 어딘가에 들어있습니다.
하는 김에 캐릭터 사전도 번역해봤습니다.
샤인 하우젠
애칭 샤인
성우 카이하라 레이나
지중해에 접하는 연방특별자치구 릭센트 공국의 왕녀.
천진난만하고 호기심 왕성하며 무언가를 할 마음이 들면 바로 움직이는 행동파.
라투니와 사이가 좋으며 라이디스에게 아련한 사모심을 품고 있다.
또한, 예지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하는 김에 로봇 대도감도 번역해봤습니다.
페어리온 타입 G
전장 15.4미터
중량 28.3톤
릭센트 공국으로부터 의뢰와 자금 원조를 받고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가
개발한 아머드 모듈. 샤인 하우젠 전용 기체.
아스테리온의 테스트용 기체 프레임과 테슬라 드라이브를 개조 및 소형화하여
극한까지 경량화를 꾀한 기체. 따라서 기동성 및 운동성은 아스테리온 성능에 가깝다.
또, 취약해진 장갑을 보완하기 위해 에네르기 필드 발생 장치와 ＜W-I³NK 시스템＞이라
불리는 특수한 맨 머신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있다.
타입 G의 조종석은 예지 능력을 갖춘 샤인용의 특별 사양으로 되어 있으며,
그룬가스트에도 도입된 뇌파 제어장치나 고성능의 G캔슬러가 장비되어 있다.
＜W-I³NK 시스템＞은 페어리온 2기의 움직임을 싱크로시켜 라투니와 샤인의 기체 조종의
‘실력 차이’를 보정하기 위한 것이다. 타입 S에 탑승한 라투니는 이 시스템 덕분에
타입 G를 어느 정도는 조종해서 연계 공격 등을 행할 수 있다.
원래 이렇게 말실수가 많았었나?
아마도 라투니 혹은 측근의 누군가로부터 에고 시대나 스모 용어 등을 배운 것 같더군요. 왕녀니까 고풍스런 말투를 쓰려고 하다가 종종 말 실수를 고치는 게 귀여워죽겠네요. 헉헉.
합체기 연출을 보고 필리오가 아이돌 콘서트를 못가서 한이 맺혀 죽은게 아닌가 싶더군요 ㅋㅋㅋ
불이야!
담금질....ㅋㅋㅋ
로리 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