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비-큐베레이 가지고 대충 붓빠덱만 써도 고승률 예약은 가능할만큼 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사자비-큐베레이는 장점만큼이나 단점이 좀 확실한 타입의 유닛임.
뭐 선턴 잡혀서 풀크로스나 알비온-성천에 약하다거나~~~ 이런 어느 덱이나 있을수 밖에 없는 카운터에 관한게 아니라 그냥 조합 자체의 문제점이 좀 있음.
단점
1. 랜덤성이 너무 강하다.
다시 수정한 아래 글에서 충분한 특수회피 숫자와 무한 필살기만 가능하면 필승이다 이렇게 언급을 한적이 있었는데
일단 이놈의 무한 필살기 이전에 연속 필살기 부터가 좀 랜덤성이 있죠.
무한 필살기가 가능하려면 일단 코어 필살 어빌리티의 코어 획득 확률이 100%여야 하는데 80% 밖에 안되고,
사자비도 PA에 코어필살이 있긴 하지만 사자비 쪽은 코어필살 채용했다간 덱파워 급감해버리기 때문에 채용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리고 건버스터 덱 같은 경우 다이버스터나 스페리올 드래곤 같은 수호 유닛과 붙이고 유닛을 2마리 밖에 안쓰는 덱도 나오고 있는데
수호 상태 유닛은 약체화나 상태이상 이외에는 피격판정이 없으므로 수호 유닛 1기 말고는 코어필살이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가~~끔씩 연속 크로스 오메가 필살기가 불가능한 상황이 나옵니다.
스페리올 드래곤이랑 섞은 버전 같은 경우는 큰 상관은 없지만 다이버스터와 섞은 버전 같은 경우는 상대 건버스터가 행동력 관련 PA가 부족하면 모를까 아니라면 그냥 져야 됨.
코어 필살 100%에 지원공격까지 활용가능해서 무조건 연속필살기가 가능한 알비온-성천 쪽이 훨씬 확정성이 높다고 보시면 될듯.
당연하지만 딱 저상황에서만 문제가 되는거고 카이저 극-건버스터처럼 코어 필살 피격 유닛이 2기 이상만 되도 저런 문제는 거의 발생안하기는 합니다만
불확실성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채용하기가 좀 부담 되기는 하더라구요. 다이버스터 버전은 그냥 기존에 잡던대로 잡는게 훨씬 깔끔한듯.
2. 12코스트 이상의 크로스오메가 유닛은 조합짜기가 애매하다
이건 사자비-큐베레이 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고코스트 크로스오메가 유닛 전부의 문제인건데 남는 코스트가 현시점에서 엄청 애매합니다.
합쳐서 20코스트 짜리 조합 제로-엠페러는 뭐 달랑 둘밖에 못쓰니까 조합이 애매할 이유가 없고,
합쳐서 18코스트 조합은 있었지만 죄다 코스트 하향 먹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2코스트 밖에 안남아서 1/1 이런식으로 밖에 조합 구성을 못하죠.
이 이상은 조합이라는 개념이 무의미 하다고 봄. 코스트가 너무 적게 남아서 그냥 닥치고 1코스트 유닛 써야하니까요.
합쳐서 16코스트짜리 조합은 SRX-R건파워드 딱 한 조합 있지만 꼴랑 유닛 3자리 4코스트 남기 때문에 사실상 1/1/1 자리 다 활용하려면 이런식으로 밖에 조합을 구성할수 없음.
3/1 유닛 달랑 1마리 넣는것도 가능하지만 붓빠덱이 압도적으로 많은 크로스오메가 유닛 특성상 거의 안쓰죠.
합쳐서 14코스트짜리 조합은 다이젠가-아우센, 알트-바이스, 염룡호-빌키스 같은 경우는 현시점 메타권 덱이라고 보기는 힘들긴합니다만
코스트가 6코스트 남기 때문에 위쪽 조합들에 비하면 자유도는 좀 잇는편이죠. 3/1/1 or 5/1 까지 활용가능니까요.
위랑 뭔차이냐고 궁금해하실수 있는데 이게임은 특히 행동력 관련해서는 3코스트 보조 유닛이랑 1코스트 보조 유닛 간의 성능차이가 거의 안나는 상황이고,
조금 격차가 그나마 있는건 5코스트 이상의 유닛이기 때문에 3코스트만 활용가능하냐 5코스트도 활용가능하냐는 차이가 좀 많이 큽니다.
마찬가지로 12코스트짜리 조합인 사자비-큐베레이도 이런점이 문제가 좀 되는데 8코스트가 남으니까 3자리 최대한 활용하면
3/3/1 이나 5/1/1 7/1이런식으로 활용가능한데 문제는 3/3/1 쓰고 싶어도 쓸 3코스트 유닛이 너무 부족하다는게 문제죠.
이번에 바우가 추가 되긴 했지만 바우급 3코스트 보조 유닛은 달리 존재하지 않는게 현실이고, 3코스트 유닛 채용할바에야
존엄 1코스트 유닛을 채용해버리는게 훨씬 강력한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저렇게 쓸거면 현시점에서는 14코스트 조합과 보조 유닛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듯.
그래서 결국은 5코스트 유닛을 채용하는게 덱파워는 더강할수가 있는데 문제는 조합할 5코스트 유닛도 애매하죠.
메인 유닛인 사자비가 7코스트 유닛이다 보니 5코스트 이하 버프주는 메르스기아 오메가 시리즈를 채용하기도 애매하고,
이번에 알파아질 쓰면 최대행동력까지는 가능합니다만 대충 바우에 1/1 넣은거랑 행동력 차이라고 해봣자 실질적으로는 200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큰의미가 있지도 않구요. 3코스트 보조 유닛 풀이 너무 부족해서 조합을 구성하는게 좀 많이 애매하고 차별화가 안된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보시면 될듯.
3코스트 보조 유닛이 더나오면 해결될 문제긴 한데 다들아시다시피 오오치가 꼴려야 해서 될지 안될지는 누구도 모른다~ 그게 문제죠.
7/1 같은 경우는 건버스터랑 섞은 버전을 아래글에서도 좀 언급했엇는데 건버스터 급 성능 유닛을 조합했는 데도 애매했다는걸 생각해보면
아직까지는 쓰기 좀 애매한거 아닌가 싶음.
다른 12코스트짜리 조합도 있긴하지만 원래 주제가 사자비-큐베레이 단점을 다루는 거니까 이쪽은 패스할게요.
여튼 보조 유닛 구성하는것도 좀 애매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겟네요.
3. 수동으로는 현시점 이보다 좋은 조합도 없지만 자동 AI 한테 맡기면 이보다 이상한 조합도 없다.
수동으로는 뭐 상황에 맞게 코어가 좀모자라겠다 싶으면 보조 유닛을 평타 쓴다던가
크로스오메가 필살기 원킬이 안날 각이면 유닛 전부 평타 한바퀴 돌려서 원킬 날 각까지 맞춘다던가 이런식의 플레이가 가능한데
자동 AI한테 맡기면 보조 유닛이고 뭐고 필살기는 그냥 닥치고 난사에 크로스오메가 필살기도 각이고 뭐고 안보고 닥치고 난사하다 보니까
자동 AI 상대를 해보시면 생각보다 많이 약하다고 느끼실수 있음.
뭐 이건 조합을 구성했을때 코어 수급을 좀 확정적이고 넉넉하게 할수 있으면 큰문제가 안됩니다만 코어수급이 생각보다 원활하지도 않고,
필살기가 생각보다 너무 빠듯하다고 할까요? 풀딜 떄리면 무조건 잡을수 잇지만 풀딜이 안박히면 도리어 역관광이 나올 만한 빠듯한 스펙이라 이런문제가 좀 생기는듯.
물론 어지간하면 큐베레이 크로스오메가 필살기까지는 연계가 되긴 합니다만 수정한 아래글에서 언급했던 무한 필살기가
자동 ai한테 맡겨두면 확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이 문제라고 보시면 될듯.
딱잘라말하자면 방어진형용 덱이라기 보다는 공격진형용 덱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워낙에 건버스터 덱이 많다보니까 방어진형 승률도 좀 잘나오는편이긴 하지만요.
당연히 더있겟지만 조합적으로 가지는 단점은 대충 저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듯.
장점
1. 심플하고 강하다.
쓰는 덱 딱 이거 2개 밖에 없는데 어지간한 건버스터 덱은 몰살시킬수 있을 정도로 강합니다. 크로스 오메가 필살기 연계에만 집중하면 되서 운영하기도 편하구요.
대충 붓빠덱 이걸로 거의다 밀어버리기는 하는데 선턴이 상대가 먼저 잡히는 덱 상대로는 져야 함.
월홍영 대신에 라르스 레이 쓰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코어 수급이 생각보다 쓰레기라는 점을 좀 커버하려고 넣은거구요.
바우랑 큐베레이 아군 특수회피 3회 부여 덕분에 생존성도 약간이나마 좋아지기도 해서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선턴 먼저 잡히는 상대처리용으로 이거 씁니다. 벨리알 대체 언제 퇴물되는지 모르겠네요.
큐베레이 사자비 둘다 보조가 가능하다보니 알비온-성천마냥 보조를 그대로 받을수 잇음.
사자비-큐베레이 같은 경우는 만약 사자비가 건버스터 버프를 받을 경우 원킬이 안나는 경우가 있어서 그냥 닥치고 큐베레이부터 노리면 필승이고,
알비온-성천은 그냥 하던대로 성천부터 패면 별상관없더라구요.
애초에 사자비-큐베레이-건버스터 같은 경우는 붓빠덱으로 깨는게 더편하긴 하지만요.
2. 다연타와 초명중 간의 시너지는 꽤나 좋은편이다.
초명중의 최고 문제점인 특수회피를 뚫을수 없다는 점은 다연타가 확실하게 커버해줄수 잇기 때문에 두 어빌리티간의 시너지는 꽤나 높더라구요.
그래 봣자 필중 하위호환 아니냐 하실수 있는데 필중 유닛은 요즘은 특수회피를 못뚫는다는게 도리어 단점이 되는 경우도 좀 있다 보니
마냥 상위호환의 어빌리티라고 보기 힘든 상황도 좀 나옵니다. 물론 이건 메타 유닛이 건버스터라서 생기는 문제임.
장점이야 아래글에도 좀 언급하기도 했고, 원래 뭐든 장점보다는 단점이 좀 문제가 되는게 많아서 단점 위주로 언급을 좀 했구요.
지금 당장의 건버스터 덱 상대로야 뭐 고승률을 보장하는 덱이긴 하지만 건버스터 덱이 지원을 좀더 받는다면 글쎼요.
지원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충분히 뒤집힐수 있을 가능성도 잇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물론 이런식이면 바우급 3코스트 보조 유닛 지원 더받으면 사자비-큐베레이도 더 날아오를 수 있으니 역시 이런건 오오치 꼴리는 대로라고 보시면 될듯.
이번엔 출혈이 좀 크다보니까 나머지 가챠는 어지간하면 거르고 오메가 페스까지 존버각 잡아야겟네요. 있는 덱 가지고 최대한 버텨봐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