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NT 나왔을때 팬들에게 까였던 이유가 뉴타입이랑 사이코프레임 가지고 온갖 부두술과 마법을 펼쳐서였는데(특히 인법 콜로니 압축술)
아무로는 요나 만나자마자 '망자에 사로잡히지 마라'이렇게 말하고 사이코 프레임의 기적들은 인정하면서도 "살아있는" 사람의 힘을 강조하고있네요
건담NT때문에 뉴타입들이 부두술에 심취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오히려 사이코 프레임 만능론으로 대표하는 후주세기를 돌려까는 스토리라 맘에 듭니다
그걸 또 제대로 보여주는게 이번 Z건담의 웨이브라이더 어택
맨날 영혼 때문에 인생 조진 카미유였는데 그걸 극복하는 점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전투 연출의 퀄리티도 있지만 그 의미가 좋더라고요
건담 NT는 나오자마자 네이버VOD로 봤지만 위의 요소 때문에 심드렁했었는데 슈로대에서 새로운 관점을 보여줘서 너무 맘에듭니다
(영상 12분 15초 부터)
그리고 불사조 사냥 미션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대개 슈로대 하다보면 똘똘 뭉쳐서 니가와 전술을 많이하게 되는데
비질란테 음악을 깔아두고 넓은 우주맵에서 불사조를 쫓아 전원 돌격하는게 정말 시원시원 해서 재밌었습니다
요나 혼자서 멘탈 바사삭하는 불쌍한넘인데 슈로대 나오니 케어해줄 고참들ㅇ ㅣ많아서 스토리가 너무 뽕참..
근데 저렇게 한 부대에 바른생활 사나이 초인들이 있으면 또 영향을 안받기도 어렵긴 할듯 합니다 ㅎㅎ
우주세기 본가 주인공들이랑 엮이니까 오히려 스토리가 정상이 되는 마법을 보았습니다. 원작의 요나는 모든 걸 다 잃고 씁쓸한 비극을 떠안았지만 30의 요나는 그럼에도 그 현실을 인정하며 다시 딛고 일어난다는 서사라 오히려 캐릭터성이 더 좋아진 느낌이더군요
아무로를 비롯한 좋은 선임들이 길을 이끌어줘서 좋은 결말로 가는게 슈로대의 묘미죠
그 범재가 노력하는 이유도 친구이자 좋아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서였고, 그런 범재를 선배격 뉴타입 파일럿들은 물론 코우지나 효마 같은 슈퍼로봇 파일럿들까지 발벗고 나서서 도와준다는 이 전개가 진짜 한편으론 뻔하지만 한편으론 또 뭉클하더군요. 원작에서는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가슴속으로 슬픔을 삭이며 이를 악물던 요나에게 이제야 든든한 아군이 생겼다는 안도감을 이번 30가 정말 잘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우주세기 본가 주인공들이랑 엮이니까 오히려 스토리가 정상이 되는 마법을 보았습니다. 원작의 요나는 모든 걸 다 잃고 씁쓸한 비극을 떠안았지만 30의 요나는 그럼에도 그 현실을 인정하며 다시 딛고 일어난다는 서사라 오히려 캐릭터성이 더 좋아진 느낌이더군요
아무로를 비롯한 좋은 선임들이 길을 이끌어줘서 좋은 결말로 가는게 슈로대의 묘미죠
포인트 겟터
근데 저렇게 한 부대에 바른생활 사나이 초인들이 있으면 또 영향을 안받기도 어렵긴 할듯 합니다 ㅎㅎ
저도 NT 작품자체는 좀 그랬는데 이번 슈로대 30에서 크로스 오버된 스토리가 맘에 들더군요 그래서 바로 요나 1군 해줬습니다
저도 작품 봤을땐 스토리도 그닥이도 요나도 밋밋해서 별로였는데 슈로대가 평범해도 원만한 성격에다가 노력하는 범재의 모습을 잘 살려서 호감이더라고요
SPIT/S-Train
그 범재가 노력하는 이유도 친구이자 좋아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서였고, 그런 범재를 선배격 뉴타입 파일럿들은 물론 코우지나 효마 같은 슈퍼로봇 파일럿들까지 발벗고 나서서 도와준다는 이 전개가 진짜 한편으론 뻔하지만 한편으론 또 뭉클하더군요. 원작에서는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가슴속으로 슬픔을 삭이며 이를 악물던 요나에게 이제야 든든한 아군이 생겼다는 안도감을 이번 30가 정말 잘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재밌게 봤음. 이거랑 선더볼트 나오는거 괜찮았음.
캐릭터는 호감이 되버렸음
이번 콜라보 스토리는 확실히 맘에 들어버렸네여 ㅠㅠ
네러티브는 슈로대쪽 나와야지 괜찮을것 같았는데 슈로대 나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리고 요즘 건담비하면 선녀
요나 혼자서 멘탈 바사삭하는 불쌍한넘인데 슈로대 나오니 케어해줄 고참들ㅇ ㅣ많아서 스토리가 너무 뽕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