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2 발매이벤트에 이어 라이트닝 리턴즈 발매 이벤트에도 딸아이와 함께 다녀왔답니다.
이번엔 아내도 같이 다녀왔답니다.
딸아이가 초등3년생이라 행사장서도 그렇고 인터넷 중계로 보신분도 우려와 걱정을 하거나 혹은 아빠따라 왔다
고생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을듯 하네요 ㅋ 하지만 반대랍니다...
딸아이는 게임을 하긴하지만 동숲 정도~ 30분을 넘기지 않고 게임에 특별한 관심도 없지만 라이트닝을 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게임하던걸 종종 보더니 좋아하게 된거 같네요. 진삼 시리즈의 손상향도 엄청 좋아하구요~
지난 13-2 행사때도 아이가 졸라 결국 개발자 싸인까지 받고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 행사는 참여도, 소프트 구매도 안하려했는데 행사한다는 얘기를 아이에게 했더니 지난 행사가 특별한 기억이었다며 아내까지 설득하여 결국 아내도 같이 가게 되었답니다 ~
행사는 지난번과 거의 똑같이 진행되었는데요 .. 재미랄건 없죠 참여했다는데 의의가 있는듯요..딸아이는 이번에도 싸인에 집착을;; 이번엔 지난번과 달리 행운권에도 강한 집착을 보였고 마지막 행운권 발표후 라이트닝 피규어를 놓친 서러움에 울더라구요... 참 놀랐습니다.
(피규어를 사달라고 잠들기 전까지 졸랐네요..; 불가불가..)
그래도 개발자 두분 싸인 받고 USB도 받고 참가자 최저연령이라며 영화표 받았다고 이내 괜찮아 졌답니다.
솔직히 게임구매 줄설 때도 그렇고 행사장에서도 주변인들의 눈치가 보이더군요. 지난행사떈 아이들도 꽤 보여서 별 신경 안쓰였는데요.
오늘은 너무 주변눈치가 보였답니다. 이래저래 오해를 할것도 같고 등등..
그래도 우리가족에게는 정말 특별한 이벤트로 기억 될것 같다고 다들 좋아하네요. 저도 몸은 고생스러웠지만 가족과 함께한 파이널판타지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듯합니다.
발매당일날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사인회 하신 하시모토씨와 토리야마씨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멋지시네요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겁니다
감사합니다~~~^^
거제도에서 사인회 하면 나도 딸래미 데리고 갈수 있는데 ㅜㅜ
목포에서 오신분이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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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풍선. 행사 막 시작하는데 그런실수 해서. 정말 당황했었죠. ^^;
언젠가 가족이 생기면 저도 이벤트 참가를 같이 해보고 싶네요.
행사에 모이면 또 다 가족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