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80년대, 90년대 초 RPG도 아니고, 퀘스트를 줬으면 뭐 구체적으로 어디서 뭘 잡거나 어디어디에 뭐가 있다는 정도의 설명은 해줘야지...
그냥 달랑 퀘스트만 주면 뭐 어쩌란겨?
이건 게임이 어렵고 쉽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불편' 한 거임. 뭐 이런 불편함이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최신작 슈로대에서 전투영상 on/off안되고, X키로 취소 안되는 게임이 신작으로 나왔다고 생각해보셈. 그 게임 욕 안먹을 거 같음?
맵에 위치 하나 찍어주는 게 그렇게 힘들었나? 그렇게까지 개발기간이 촉박했던건가?
아니면 설마, 게임 자체 볼륨이 적은 걸 퀘스트 완수하러 빙빙 헤매는 걸로 가리려는 속셈인건가
농담아니고, 최근 한 몇 년간 플레이해 본 RPG 중 이 게임이 가장 '불편한' RPG이었음.
그래픽도 ↗망이고... 뭔놈의 그래픽이 라이트닝만 좋고 나머진 다 ㅁㅁ에...
퀘스트도 대체 "내가 왜 이 퀘스트를 해야 하지?" 라는 의문이 드는 것들 뿐.... 본 스토리와의 연계도 하나도 없고...
그렇다고 본 스토리가 뭐 재미있냐 하면 그건 또 아니고....
요즘 국산 MMORPG 퀘스트도 이딴 식으로는 안만들던데....
맵에 모모있는지 표시만하면 13-3은 공략 끝입니다. 딴거필요없음.
전 재미있게 하고있는데요
이 게임은 맵도 별로넓은거도아닌데, 보조퀘마다 맵에 다 찍어주면 서브퀘같은건 하루도안걸려서 다깰듯
퀘스트 창 보면 보통 힌트를 주고, 대게 주변 npc한테 말 걸다 보면 깰 수 있더라구요. 다만 시간 압박이 문제지.
웬만한 퀘스트는 힌트 다 주고, 아닌 퀘스트는 일단 무시하고 진행해보시면 답 나옵니다.;;; 요즘 추세에서 벗어나 있긴한데, 퀘스트 정보를 보고 본인이 어느 정도 유추해서 클리어를 노리는 것도 하나의 플레이 방법이죠. 한글판이니 더더욱 그렇고요. 맵에 위치 찍어주면 힌트라는게 의미가 없죠. ㅠㅠ
메인퀘스트는 지도에표시가되고 사이드퀘스트는 힌트는주는데 말이죠 그냥 대화창넘겨버리고 불평하시는건 아니신지 게다가 직선형스토리가 아닌이상 서브퀘스트가 본스토리에 연관되있는 게임이 어디에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