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엔딩을 보고 오랜만에 루리웹에 접속해서 후기를 남기네요..
제가 평가한 파판15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난이도" 라고 생각합니다.
파판13은 제가 건너뛰어 잘모르겠으나
쉬워도 너무 쉽습니다 이렇게 쉬웠던 파판이 있었던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쉽습니다
제가 했던 파판 7,8,9,10,12 는 이렇게 쉬웠던 게임이 아니였습니다.
보스를 깨기위해 좋은 아이템을 얻기위해 보드에 룬스피어를 박기위해
노력하며 클리어했었던 성취감등을 이번작에서 찾아볼수없습니다.
왜냐? 난이도가 쉽거든요 기본무기로 클리어했다는 유저분의 리뷰를 보며 정말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클리어후 진짜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데미지 한계돌파니 칠요무기니 이딴거 하나없이 상점무기만으로 클리어했습니다
난이도가 쉬워 맵을 돌며 수집의욕같은게 생길리 없죠
차량이라는 훌륭한 이동수단을 두어 오픈알피지로
탄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노력하지않아도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는 시시한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기존의 파판의 노가다같은건 이 시대에 먹히지않겠죠 하지만 적어도 유저가 캐릭이 성장하고있고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은
주었어야했는대 전혀없습니다. 저는 이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 생각하고
파판의 JRPG 의 스토리를 감명깊게 플레이 하기에는 저희들이 너무 이제 늙지않았나 싶습니다..
전 플레이스테이션2 부터 본격적으로 비디로게임을 한 유저임에도 내년이면 30살의 나이.
PS1 , 혹은 패미컴 세대시라면 30~40대 세대라는 소리인대 저희들이 게이같은 친구들 4명이나와
왕국을 되찾겠다는 중2병 스토리에 감동을 받을 시기는 이제 지나지않았을까요..
GTA , 위쳐 , 다크소울 , 폴아웃등 게임들은 성인의 시선에 맞게 발전하고있는대
JRPG 는 그자리 그대로 인것 같네요
너무 커버린 나의 문제인지 , 제작사의 문제인지
혹은 두개다의 문제인지
여러가지 단점을 이해해주고 파판이라는 팬심으로
플레이하기엔
파판을 즐겨하던 우리세대가 너무 아재가 된건 아닐까 싶네요
근데 어느정도 일리는 있어요, 저도 파판3부터 주욱 해왔는데요.. 진짜 밤새서 노가다 하고 장비 하나하나 업그레이드 하는맛이 기존 파판보다 너무 떨어져요.. 방어구랑 무기 갯수만 봐도 그렇고 요즘같은 인스턴트 던전 시대에 극악 파밍은 아니더라도어느정도는 자기캐릭터의 성장과 난이도의 밸런스는 잡아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건 맞아요.
글쎄요 사람마다 감정이 다른거지 유저가 나이 먹은거랑은 상관 없다고 봅니다 저도 올드 유저 아재인데 공감 안가거든요
나이 문제가 아닌데요 님 취향문제지
님만 늙음
패미콤으로 슈퍼마리오 처음 나올때부터 게임 시작했지만.. 뭐 지금도 즐겨 합니다. 중2병 스러워도 괜찮습니다 ㅎ
근데 어느정도 일리는 있어요, 저도 파판3부터 주욱 해왔는데요.. 진짜 밤새서 노가다 하고 장비 하나하나 업그레이드 하는맛이 기존 파판보다 너무 떨어져요.. 방어구랑 무기 갯수만 봐도 그렇고 요즘같은 인스턴트 던전 시대에 극악 파밍은 아니더라도어느정도는 자기캐릭터의 성장과 난이도의 밸런스는 잡아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건 맞아요.
저도 비슷한 생각은 했는데 난이도가 쉬운감이 있으니 몰입도가 예전 같진 읺네요..그냥 요즘 게임트렌드구나 생각하네요~ㅎㅎ 좀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나이때문은 아닌듯ㅡ 소피의 아틀리에중인데 소피와 플라흐타의 우정에도 뭉클하는데 ....아버지죽고 나라 망하고 히로인 죽어나가도 짜증만남
이게!! 어떤거냐면 현재 일어나는 사건들과 주인공들의 시점이 따로노는데다가 같이다니는 내내 불평뿐임 ㅡ 심각하거나 중대한 씬 이전에 산통을 다 깨던지 헛지랄하거나 뜬금없는 목적이 생기니 감정이입될수가 없죠 ㅡ
비빔밥을 비비는데 망할 콩나물이 온갖야채 꽉 옭아매고 있어서 비벼지지가 않는 느낌
어릴쩍 먹던 짜짱면 한사발이면 즐겁던 시절과.. .. 30-40대가 되고먹는 짜장면 면 먹는다.. 차이.. 맛은 그대로인데.. 시간이 지나고 여러걸 보고 감성도 생각도 자라온 환경도.. 각기 다르기에 어릴쩍 게임하던 느낌이 동일하다면 그건 비정상적인 사람이고 우리들이 말하는 병.X 이겠지요. 여기 댓글들 보면 너만 이상한거다 이러는데.. 글 작성자 분이 정상이라 생각되네요. 그래서 그냥 이런 글은 남기시면 어린 애들이 댓글 달고 비아냥 거리는 거에요.. 그녀석들도 나이먹고 사회나와서 살아가는 부분이 달라지고 환경이 달라지면 그때서야 지들도 느끼게 됩니다. 자기 부모나 자신을 가르치는 선생 말도 말도 무시하는 요즘 애들에게.. 이런글은 그냥 좋은 먹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성인 기준이 우리나라 20살이라고 하는데.. 당연 20대 30대를 지나본후.. 성인이란..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을때 모든걸 처리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마무리 할수 있는게 성인이라 생각합니다. 말만 20대 일뿐... 일터지면 엄마 아빠하는 루리웹 애들이죠. 이런 애들에게 지난 시간 지난 게임 이야기 하면서 공감이란 생길수 없습니다. 당연 글 쓴분 지금 보는 파판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 역시 전달이 될수 없습니다. 왜.. 어린녀석들은 파판15를 지금에서야 즐기고 있고.. 그정도 정신상태이고 여러 경험이나 과거에대한.. 기억이 없거든요.. 이런 게임에적인 부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