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전우2는 칭찬이고 로얄팩은 얄팍한 상술이라고 봅니다.
이번에 나온 5만2천원짜리 로얄에디션이 사실상 1.00 버전 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미완성 쪼개팔기 한거죠
이번 로얄에디션 18000원짜리도 진짜 별 내용 없고 우려먹기 입니다.
제대로 업데이트라고 할만한건 전우 쪽이 제대로 되었죠
전우에서 왕의 동료들 하나씩 선택해서 4명이 파티플 할 수 있는데 이게 진짜 완전 재밌습니다.
지금은 한가지 맵 이지만 앞으로 엄청 기대되네요.
무기제작컨텐츠도 확실히 늘었구요
반면 본편은 또 혼 좀 나야겠습니다.
로얄에디션 오메가는 무슨 한시간 반 동안 잡게 만들어놨고...
짱짱맨으로 키워서 효율적으로 사냥을해도 30~40분 걸리겠더군요
뭔 보스 디자인을 이렇게 하나요 ㅎ
폭주 때 어디 꼴아박게 해서 20%씩 날리는 기믹 같은걸 넣어야지...깝깝하더라구요
진팬텀소드라던가 마스터키에 대한 내용은 비밀로 해놔서 유저들 골탕 먹이고
열 받을만하면 동영상으로 달래주는거 반복이더군요
솔직히 1.8을 더 받을만큼 흥미롭지 않습니다.
아니 1.8 만큼의 컨텐츠가 없어요. 부실합니다.
14챕터에서 탈것이라도 하나 주던지 침대끼리 날아다닐 수 있게 했어야죠.
그걸 일일히 뛰어 다니는게 하는건 엔딩 근처까지 온 사람들한테 할 짓이 아니죠
차 타고 초코보 타고 빠른이동하고 다 해본 사람들한테 "이제 부터 그냥 뛰어~" 하는게 말이 안되는 겁니다.
프롬에서 오토바이도 다 만들어놨으면 그냥 가져다 쓰던지 하지..
그리고 역대 왕들이 갑자기 왜 시비를 거는지 스토리 개연성이 이상했구요.
오래되서 가물가물하지만 추가된 내용 같더군요
가장 괘씸한건 자꾸 트로피를 늘리고 있는데요
명백히 트로피를 인질로 계속 구매하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예상이긴하지만 이번 로얄에디션도 트로피가 없었으면 구매율 많이 떨어졌을겁니다.
저만해도 고작 그거 하려고 1.8 투자 안하죠. 이제까지 딴 트로피가 아까워서 산겁니다-_-
그렇지 않았다면 훨씬 재밌는 전우에서 파티플 하고 있었을 겁니다.
트로피 상관없이 구매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체에서 볼때 울며 겨자먹기로 제발 끝나라며 구매하는 분들도 상당하다고 봐요
그리고 타바타는 이 점을 알고 이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전우는 파티매칭 로딩빼면 정말 재밌습니다.
맞아요..앞으로 유료판매도 다 전우 쪽으로 올인해서 언급 하신 두 가지 문제점 개선하면서 전우에 올인해 줬으면 싶어요
트로피난이도는어떤가요?
전우는 당일 획득이 가능할 정도로 좋습니다 (전우1에서 전력을 미리 모아놨다면요) 로얄팩은 본문에 언급한 오메가가 어처구니가 없구요. 아카이브 수집율 때문에 아주 오래 걸릴듯 합니다.
역대 왕들은 영화부터 효율적인 면도 없고 괜한 핑계나 둘러대는 족속들이었죠. 속된 말로 완전 꼰대의 전형!
트로피도 아카이브 트로피 때문에 플레이 타임만 억지로 늘었났네요
다 끝난 게임에 뭘자꾸 붙혀서 팔아먹고 있긴하죠. 본편이랑 엮어보면 무개연성에 응? 여기서 갑자기? 이런것들 투성이라 이젠 공감도 잘 안가고.. 영상 만드느라 고생했구먼.. 이런 생각밖에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