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질문 하는 이유가
확팩에 새로나올 유력직업으로 적마법사가 있다던데(언제나올지는 모르지만)
원래 칼도쓰고 마법도 어느정도쓰고(상위마법은 못씀) 인 캐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렇게나오면 MMO에서는
대단히 거시기하니.. FF11에서는 버프캐로 됫었다던데 FF14에서는..음 똑같이 될려나..
혹시 아씨엔들이 쓰는 마법 마이너버전으로 쓰는캐가 되면? 이라는 생각으로 좀 찾아봣는게 아무래도 없는거 같더군요
혹시 제가 못찾아서 그런전례가 있나 해서 질문드립니가
하긴 빛의사도가 암흑마법쓰면 그거참(...) 거의 가능성이 없는 수준이긴 하네요
암흑기사가 암흑마법 씁니다. 그리고 아씨엔이 쓰는 쉐도우플레어도 비술사에게 있긴 함 (좀 다른 마법 같지만...)
사실 아씨엔이 쓰는 다쟈! ..그거랑 메기도플레임이 매우 이펙트가 맘에들어서요 흠흠..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에서 적마도사라는 직업의 전통적인 특성은 '흑마법도, 백마법도 쓸수있고 검을 이용한 직접 공격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 어느것도 흑마/백마/전사같은 전문가들보다는 떨어진다' 였습니다. 물론 이대로 재현되면 저~중렙에서 흑백마도사를 모두 씹어먹어 버리기 때문에, FF11의 적마도사는 상당히 특이한 포지션이었습니다. 일단 원래의 컨셉답게 흑마법과 백마법을 모두 사용할수 있지만 흑/백마에 비해 마법을 배우는게 늦었고 (백마가 20에 배우는 마법을 적마는 30에 배우는것마냥) 일부 고급마법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대신 적마도사만이 사용할 수 있는 고유의 흑/백마법이 있어서 차별화를 추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손에 들고있는 무기(주로 한손검)에 속성강화를 걸어서 평타를 특정속성화 시키고 추가데미지를 주는 엔 시리즈죠. 아마 지금 FF14에서도 적들중에 일부가 쓰는거 보신적 있을겁니다. 엔파이어, 엔썬더 같은거요. 그리고 고유 어빌리티인 영창시간단축, 필살 어빌리티인 연속마(일정 시간동안 마법사용의 선딜과 후딜을 0으로 만듬), 컨버트(현재HP와 MP를 %로 따져서 서로 교환) 등을 사용할수 있었고, 한손검 무기스킬 적성이 높았습니다. 서브직업으로 뭘 지정하는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팔랑크스나 스톤스킨등의 강력한 방어 마법과 엔 시리즈 등을 사용해서 FF11의 전 직업 중에서도 솔로플레이 능력이 특출난 직업군중 하나였습니다. FF14에서는 무기 카테고리에 따라 직업군이 대응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아마도 적마도사가 나온다면 무기 카테고리는 '세검(레이피어)', 검술사/환술사/주술사 기반의 클래스/쟙 액션을 끌어쓸수 있게되지 않을까요.
오 그냥 어정쩡한놈 이라는 예기만 들었는데 나름 특화군이 있었군요.. 흠 그럼 암흑마법 쓴다는 저런 요상한 상상안해도 되겟네요
일단 파판 자체에 암흑속성이란 개념이 많이 없었기에 암흑마법을 쓰는 직업은 딱히 없습니다. 굳이 사례를 꼽자면 기억나는게 FF4의 세실은 원래 암흑기사인데 암흑이란 어빌리티를 쓰면 자기체력 1/8을 소모해 적전체 공격을 씁니다. 딱히 암흑속성이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초반에나 쓰이지 별 효용은 없는 기술이기도 한데 초중반부 이를 이용해야 하는 전투(?)가 딱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4편이 NDS로 이식되면서 이 암흑이란 스킬은 지속적으로 체력을 소모하면서 암흑속성의 공격력 상승 효과를 받는 기술로 바뀝니다. 이때는 확실히 암흑 속성이고요. 그리고 3편이 NDS로 이식이 되면서 마기사란 직업에 암흑이란 스킬이 생겼습니다. 원본 세실이 쓰던 자기 체력을 소모하며 적전체 데미지를 주는 기술로 제법 강력합니다. 그리고 9편의 비비의 마법중 지하드란 암흑속성 마법이 있고요. 택틱스에 다크나이트와 암흑기사란 잡이 나오고 특수어빌리티로 검기를 쓰는데 분위기나 스킬명과 다르게 암흑속성이 지정되진 않았습니다. 그외에 더 있을거 같긴 한데 딱히 암흑속성이 크게 어필되진 않았던거 같네요. 암흑속성 스킨을 쓴 무속성인 경우가 더 많았달까...
음 확실히 크게 따로 주속성으로 어필된건 아닌가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타임엘레멘트님이 말씀해주신 적마도사 외에도 개인적으로 기대하는건 청마도사와 마수사인데 청마도사는 일부몬스터의 특수스킬을 쓰는 직업 입니다. 레벨5배수의 적을 즉사시키는 레벨5데스 현 파판14에도 나오는 사보텐더 계열 스킬인 침1000개 (딱 1천의 데미지만 줌), 물리,마법속성 방어막을 동시에 치는 마이티가드등 약간 특수한 기술들을 배울수 있는 직업인데 배우는 조건은 그 기술을 직접 맞아야 한다는것. 그래서 다소 야리코미적 요소도 있고 극후반에나 가야 모든 스킬을 마스터 할 수 있는 직업이죠. 게다가 별 효용이 없는 수집용 기술도 많고 초중반엔 강력하지만 후반 갈수록 쓸모가 없어지는 (예를들어 위의 침천개는 후반 보스나 몹의 피는 만대가 넘어가고 아군 캐릭터 평타나 마법으로도 수천의 데미지를 줄 수 있으니 무의미) 스킬도 많은데다가 이런부분은 재구성 한다 해도 기술을 익히는 방식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죠. 기존 잡들처럼 퀘스트로 하나하나 배우게 하자니 청마도사의 의미가 퇴색되 보이고 일부스킬을 특수 몹이나 보스에게 배우는 방식으로 하자니 너무 하드해 지거나 기존 잡들과 너무 차별이 생겨버려서... 온라인인 11편에도 청마도사가 나온걸로 아는데 어떤방식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마도 나올 가능성은 매우 적을듯합니다. 마수사야 와우 냥꾼 비슷하게 몹 하나를 테이밍 해서 데리고 다닐수 있게 하면 될테니 마음만 먹는다면사 나올수 있는 잡이겠지만... 아무튼 4.0 추가직업이 뭐가 될지는 꽤 기대가 되긴 합니다. 한섭에서 접하게 될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청마도사라..특이한직업이군요
FF11에서도 청마도사는 전투중에 기술을 맞은 후 승리하면 일정확률로 얻을수 있는 식이었습니다. 단, 청마법마다 어느정도 필요로하는 레벨 및 적성치가 있어서 저레벨때 닥치고 여행하면서 고랩 쩔받아 마법부터 익히고...라는 플레이는 불가능했고, 침천개처럼 플레이어 캐릭터의 능력을 관여치 않는 청마법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