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6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올드팬의 최근작 16후기 입니다
그래픽
연출력이 미쳤다고 생각할정도로 좋았고 PS5 사양을 잘끌어쓴 느낌입니다
소환수 대결은 눈이 아플정도로의 화려한 연출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동시에 퍼포먼스 모드가 맞나 싶을정도의 프레임 안정화가 되지 못한 모습은 실망했으나
... 뭐 게임만 재밌으면 된다는 생각이라 괜찮.. 습니다?
스토리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40대 게이머눈으로 볼땐 시리어스하려고 힘만 빡 준 느낌입니다
엔딩도 .. 뭐여 이거? 얘네 왜 우는데? 어떻게 됐는데???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사실
컷씬이나 이런것도 좀 지루하게 느껴서 유튜브 쇼츠 켜서 볼정도로 끌어들이는 스토리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제 기준으로..
전투
제기준으로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하나였단점도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예전 이스 할때는 자꾸 플레이 캐릭터가 늘어서 기술 하나하나 외워서 쓰는것도 힘들었는데
플레이어 하나로 소환수 기술을 골라서 쓴다는 점이 오히려 흥미로워서 좋았고 콤보 넣는 재미가
어마 어마 합니다.
유튜브 보고 오오 이렇게도 되는구나 라고 하면서 즐기게 되었던 점이 재밌었습니다.
근데 소환수 전투가 처음엔 정말 재밌다가 점점 갈수록 좀 지겨워지는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가루다 전 : 오오!!! 연출봐ㅋ
에서
타이탄 전 : .... 뭐야 아직 안죽었어?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근데 막상 막보스때는 소환수 전투 재밌게 했습니다 ㅋㅋㅋ 그냥 제가 약해서 적 딜이 잘 안박혀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여튼 마치며
2회차는 그냥 DLC 나오면 사서 할때 해야할거 같습니다. 지금으로는 막상 그렇게 끌리는 2회차 요소가
없어보이고 ..
아 물론 게임 자체는 정말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요즘 루리웹에 엔딩 후기 쓰는게 취미가 되버렸습니다, 바쁜 일상에 도전과제나 트로피 채우는게
하나의 낙이 되고 있는 요즘 입니다, 다들 즐겜 하시길 :)
악역이 초 중반부에 쌓던 포스에 비해 후반에 터뜨리는게 없긴 했죠. 근데 진짜 BGM과 어우러지는 연출 하나는 역대 게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전투 뿐만 아니라 엔딩에서 주인공의 회상씬에서 눈물흘렸습니다.
엔딩 동료들 왜 슬퍼하는지 모르는거면 좀 심각한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