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엑실리아 2 말고 전작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토크 쇼를 직접 번역했던 영상입니다. 속편 발매 기념으로 재탕입니다.
이번에 방한한 바바 히데오 프로듀서도 나옵니다.
이때 쥬드 역의 요나가 츠바사 성우가 사회자의 “이제 대표작은 무엇입니까?” 질문에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입니다!”라고 하면서
자신만만한 인상 짓는 게 참 귀엽고 재미 있더군요.
속편까지 나왔으니 게임 쪽 성우로서는 큰 소리 칠 수 있는 경력이 하나 더 추가됐네요. (물론 사와시로 미유키 성우도 마찬가지)
그리고 이건 제 스토리 망상인데...
패럴렐 월드인 분사 세계가 사실 파괴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지켜야 할 세계였다고 후반에서 반전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스토리 소개를 멍 하니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물론 빗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번에는 볼륨 좀 풍부했으면 좋겠군요. 전작도 아주 짧은 편은 아니고 적당한 느낌이긴 했는데 엔딩 보고 나니까 뭔가 파고들 만한 게 안 보이더군요.
그나저나 프로듀서 이름을 한자로 보니 재미나네요. 마굿간(馬場)의 영웅(英雄)이라니...
해외 미디어 인터뷰 내용 중에 “JRPG는 팀에게 최고의 게임 장르이며 우리는 스카이림 같은 오픈월드 게임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언급했다네요.
방한 인터뷰를 보니 전투시 인카운터 개념이 아닌 필드에서 바로 전투하는 방식도 고민 중인 것 같은데,
혹시 다음 테일즈 시리즈는 바로 전투가 되는 방식을 시도할지도 모르겠네요.
발매하구 바로 샀는데 아직까지도 엔딩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게임 ㅠㅠ 언어의 압박이 심하고 번역책 보고 하니 힘들더군요 ㅎㅎ
옛날에는 언어 전혀 몰라도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거웠죠. 그러다 공략집을 알게 되고 보면서 하다가 나중엔 화면 봤다 책 봤다 하는 것도 귀찮더군요. 그렇다고 미리 공략을 보고 게임하자니 미리 전개될 내용 다 아니까 재미가 덜 하더라구요. 결국 일어 조금씩 배워서 편하게 게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게임기 전원 켜는 게 귀찮아지네요. -_-
사와시로 미유키는 엑실리아 말고도 대표작 꼽으라면 꼽을거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