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딸 9명 전부 다르게 출전한 경우라서 말이죠.
애들이 잘 해주긴했는데
2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우승하신 분은.. 확실히 저보다 훨씬 열심히 하는 유저분이라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보네요.
아마 이게 제대로 기대해보는 마지막 챔미고
다음 챔미부터는 여러 이유로 지금만큼 선전하지는 못 할거라 생각합니다.
근 1년간.. 챔미도 가챠도.. 정말 후회없이 말딸 최고로 재밌게 즐긴 구간이었습니다.
흠.. 글섭 얘기를 좀 해보자면
일단 우마무스메 게임 퀄리티 자체는
지금도 충분히 먹히고도 남는다고 봅니다.
여기저기 반응 보면.. 이미 가챠없이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사람들도 많아서
나름 수익도 꽤 나올거라 보고 말이죠.
허나.. 그렇지만 서도..
말딸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순한맛 게임이라서
저처럼 특별한 상황덕분에 힐링게임으로서 캐릭터와 내용에
푹 빠져서 즐기는 유저들이 북미에 많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차라리 막무가내식 일섭이랑 동시진행을 하는게.. 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3~4년텀은 못 해먹겠다는 유저들이 많기도 하고 말이죠.
..뭐 이러다가 상상을 초월하는 문화쇼크에 대박이 터질지.. 아무도 모르긴 합니다. ㅋ
저도 이번 챔미는 2등을! 솔직히 3년 딜레이는 힘들거라 생각하기는 해요 ㅋㅋ
아쉽다면 아쉽지만.. 노력대비 2등도 좋기는 합니다. ㅎㅎ 결승전은 여전히 흥미진진하고.. 지그 글섭 반응을 보면 정말 아무것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긴하네요. 그냥 예쁘다고 좋아하는 지역은 아니고.. 확 성적이거나 폭력적이거나 그런게 더 인기인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