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인줄 몰랐습니다.
소울류 게임은 ps3시절 데몬즈 소울 레거시부터,
현제 다크소울 시리즈, 세키로...
전부 다 해보았지만 이상하게 인왕은 손이 안가던데,
과거의 제 자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에서야 플레이 하는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과거 이 게임에 손을 대었더라면 위험했을듯,
프롬 소프트는 어렵기는하지만 익숙해지면 단순하게 느껴지는 반면에,
이 게임은 프롬과는 난이도 자체가 격이 다르네요.
이 게임은... 유일하게...
초반 진입장벽 넘는것이 이 게임의 최대 단점 같습니다.
장난이 없네요...
오기로 솔플을 강행해보는데,
솔직히 스토리따라 진행하는 미션 레벨보다 10정도 높인 뒤
도전했는데도 아차하는 순간 낙명이네요.
도우미 소환받고 "저 분들은 뭔데 저렇게 맞아도 안죽고 저렇게 잘 잡는거지?"
하는 생각에 현타가 발목을 계속 잡네요.
게다가 만랩이 아닌 저와 같은 인린인거 같은데,
몸빵도 좋고 데미지도 잘나오는게
내가 혹시 육성을 이상하게 하고있는건가?
하는 생각에 또 현타 심하게 오네요...
그리고 도우미없이 미션 하나 깨는데 3시간 걸렸던게,
도우미 오셔서 10분만에 미션 클리어 되는거보고...
이젠 도우미 분들에게 너무 의존하는 플레이로 되버렸네요...
현제 이상한 미션이 생겨서 들어갔는데,
왠 미췬넘이 음양술 써대면서 발도술에,
현란한 검기에...
아주 멘탈을 나락으로 박아버리네요...
그래도 멋있다 생각들어서서 음양술 한번 제대로 파보자 하는생각으로
스킬 해금하려고 보니 숙련도가 부족해서 집에 가라는군요...
그래서 부족한 검색 기능으로 기웃기웃해서,
부능을 능력 되는데로 사서 써보고 몇시간째 칼질 해보는데,
숙련도 아주 찔끔 올랐네요...
노가다 해야할 부분들이 몬헌 저리 가라네요.
분명 희대의 명작 게임은 분명하나,
멘탈이 이렇게 깨져보는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무기 부무기 착용하는건데
주무기 스킬 경험치 올리기도 빠듯한데,
보조무기 쓸 여력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넘나 재미있는것
하지만 멘탈은 부서지는거...
할게 많은편이라 플레이 시간 순삭이 엄청난 게임이긴하죠 나그네들은 꼭 만렙이 아니라 각 회차에 맞게 스펙이 하향 당해도 도움이 필요한 유저보다는 고스펙이라서 그런거라 시스템이 원래 그래서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아요 작성자분도 육성 높이고 나그네 들어가보면 똑같이 소환자보다는 강한 상태가 되고 반대로 육성 진행도 없이 나그네 들어가면 솔플떄처럼 한 두방 맞고 리타이어 돼요 이상한 미션은 DLC 발매 전에 미션이든 육성이든 다 끝낸 할거 없던 유저를 기준으로 쉽게 완료가 되도록 추가한 난이도였어서 진행하는 유저가 도전하려면 엄청 어려운편이 맞아요. 보조무기는 고회차 기준에서 사용하시면 금방 올라요 인왕 자체가 엔드컨텐츠 첫 클리어까지는 어려운 난이도는 쭉 유지되는데 그래도 1회차가 가장 어렵고 힘든 것 같아요
넘나 잼있지만 멘탈 파사삭~ 명언입니다ㅋ 저도 취향저격 프롬겜 전부 즐기고 몬헌도 미친듯이 잼있게 천시간 넘게 즐겼는대 중독성은 인왕이 갑인것 같아요~ 인왕1 넘 잼께 즐기고 2도 출시하자마자 샀는데, 1년 묵혀두었다 잡아서 빠져나오질 못하고있네요. 1년 묵혀둔 이유는 1이나2나 같았던듯 합니다. 초반 진입장벽ㅋㅋ 멘탈 부서지고 잡고 반복하며 성장해가는 성취감은 정말~~ 부디 몹들 학할하시는 순간까지 즐거움 간직하시기를 바라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