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 < 요시오카 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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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우 : 그래.. 요시오카 도장에 무사시라..
무사시 : 아아 도전장을 내민듯해
이토우 : 음 요시오카라고....
에 그래서, 자네 어쩌려구?
무사시 : 요시오카 도장에 들어가야겠어.
이토우 : 에 ? 들어간다니 자네..
무사시 : 이렇게 된다면 입문 하는수밖에 없지.
문하생이라도 되어, 결투를 하게될 정보를 얻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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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우 : 입문한다니,자네... 요시오카도장 입문시험에 대해서 알고있는게야?
키류 : 입문 시험?
이토우 : 아, 요시오카에는 *코우테이(高弟)라고 불리우는 시험관들이 있어,
그들과 시합을 벌여 인정받지 않으면 입문할수없다 이말이지.
*코우테이(高弟) : 제자들중 가장 실력이 좋게 뽑힌 제자들을 가리키는 말.
키류 : 그렇군.......
이토우 : 자네가 아무리 강해도 말야, 그건 기온안에서의 이야기지.
검사를 상대로 검으로 싸운다는것은~
키류 : 훗, 괜찮아. 난 지지않아.
이토우 : 이런, 그런 소리가 아니라구
키류 : 에?
이토우 : 요시오카는 명문중의 명문이라고, 강하다고해서 들어갈수있는곳이 아냐
키류 : 자아, 그럼 뭐가 필요한거지.
이토우 : 검사로서의 격일세.
키류 : 격?
이토우 : 아아, 요시오카 도장 정도라면
전국의 이름값한다는 검술을 전승받은 자들이 모이지. 아무리 자네가
강하다한들, 명문의 알려진 도장출신이 아니라면 문전박대 당할걸세.
키류 : 자아, 들어갈수있는방법은 없다는것인가.
이토우 : 아아.......
..어,잠깐만, 그녀석을 닥달해서 들어간다면 가능할지도...?
키류 : 뭐야, 뭔가 좋은생각이라도 있나?
이토우 : 아아,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지.
키류 : 가르쳐주게.
이토우 : 실은 요시오카라는건 두개의 파벌이 존재하지.
키류 : 두개의 파벌?
이토우 : 한개는 당주인 < 세이쥬로우 >를 중심으로 한 파벌.
그리고 또 하나는 당주의 동생인, < 덴시치로우 >를
중심으로 한 젊은 파벌이지
키류 : 형제사이가 안좋기라도 한건가?
이토우 : 뭐 쉽게 말하자면, 그렇게되지만.. 이야기는 좀 더 복잡하지.
갑자기 딴소리지만, 켄포우조메(拳法染め)라고 알고있나?
* 켄포우조메(拳法染め) - 천을 염색하는 일
키류 : 모르네만.
이토우 : 지금 기온에서도 꽤 알려진 것이지.
실은 이 켄포우조메(拳法染め)라는것은 요시오카가문의 또 하나의 생업일세
형인 세이쥬로가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중이지.
키류 : 그게 뭔가 관계라도..?
이토우 : 말그대로, 요시오카는 검만으로는 먹고 살아갈수없는 지경이라 그걸세.
키류 : 돈이..없다라..
이토우 : 하지만, 검만을 바라보지않는 세이쥬로를 안좋게 보는 녀석들이
생겨나, 그중 선두를 서는녀석이 바로... 덴시치로우라 이걸세.
그리고 지금, 도장을 휘어잡는 녀석이 그 덴시치로우, 말그대로
그 덴시치로우의 파로 들어가게되면 빛이 보인단거지.
키류 : 그래, 이토우씨의 계획이라는건..?
이토우 : .......뇌물이지.
키류 : 뇌물?
이토우 : 아아, 방금 말했던 덴시치로우의 파벌안에 "기온토우지"라는놈이 있어.
키류 : "기온 토우지.."
이토우 : 동료들에게선 토우지라고 불리우는듯한데, 노는걸 좋아하는녀석이라,
우리가게에도 외상값이 많이 쌓인녀석이지.
키류 : 말 그대로.. 돈 씀씀이가 좋지않단거로군...
이토우 : 아아, 우리애들이 수금을 하러 가도 모두 당하고 오더군.
뭐,그만큼 실력이 좋단 뜻일세.
키류 : 자아, 그 토우지란 녀석에게 접근하면 도장에 들어갈수있다는것인가..
이토우 : 뭐, 돈만 잘 사용하게된다면 운좋으면 도장에 입문할수도 있겠지.
키류 : 알았네, 어쨌든 토우지라는 자에게 접근해보지.
이토우 : 아아, 그렇다면 오늘밤 우리 가게로 오게.
키류 : 츠루야에?
이토우 : 아아, 토우지란 녀석. 최근들어 우리애(유녀)한테
한창 빠져서 매일밤 들락거리지. 일하는 도중, 내가 어떻게든 그녀석을
불러내올테니 자넨 그때까지 돈을 준비해놓게.
키류 : 어느정도 필요하지.?
이토우 : 뭐...일단은, 그렇지.....2냥정도면 되겠군.
키류 :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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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토우가 이야기한대로 2냥을 준비하러 가자.
그리고 이토우에게 가기전 새로운 서브이벤트등을 진행시켜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수있도록 하자. ( < 6 - 2 > < 6 - 3 > 참고 )
켄포우조메(拳法染め)는 무술이 아니라 염색한 천의 일종입니다. 물들이다(染める)라는 단어의 명사형에서 파생한 ～染め는 주로 'OO 스타일의 염색 직물'이란 의미로 쓰이지요. 요시오카 도장의 전 당주 이름이 '요시오카 켄포우'였고, 그가 처음 만들어낸 염색 스타일로 만들어진 직물이 켄포우조메입니다. 즉 세이쥬로가 검술 도장은 등한시하고 옷감 팔아서 돈 버는 데만 신경쓰니까 덴시치로가 반발하는 것이지요.
오우 굉장한 지적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좋은자료 잘보고갑니다..그리고 조금 틀려도 상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