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같이 제로,극1,극2, 3, 5 까지 엔딩을 보고 어제 밤에 7 엔딩을 보았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용1 편에 키류랑 니시키야마 다투는 것처럼 순수하면서 불타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극1이 스토리가 제일 좋았습니다)
약간의 신파는 좀 억지스러웠지만...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교훈을 주고 싶어하는지는 알겠더라구요 ㅎㅎ 참 재밌었습니다.
사실 4랑 6을 못깨서 5에 나오는 사에지마와 파이넨스사장(이름 생각안남..), 전야구선수(?)가 갑툭튀 하는 이유를 잘 모르고,
6에서 키류의 퇴장을 지켜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6 한글판 나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이죠
내용 연결이 잘 안되니 많이 아쉬워서 스토리 정리된거 글 찾아서 보려고 했는데 찾기가 쉽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키류가 외적으로 늙어가고, 전투스타일이 점점 약해지는걸 느끼며, 하루카가 크는 모습을 보며 같이 세월을 보낸다는 기분으로 게임을 했었습니다.
그런 추억을 함께한 캐릭터들이
용7에서 간간히 나타나 추억을 상기시켜 주는 것도 참 좋았고(세상 참 좁은듯)
실시간 전투스타일의 게임에서 턴제로 바뀐점도 상당히 참 맛나게 잘 이끌어낸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제가 턴제를 별로 안 좋아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고,
새로운 용과같이가 나온다면 저는 필드맵에서 전투씬으로 넘어가지 않고, GTA스타일로 그냥 바로 싸우는 식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했었는데
갑자기 나온 턴제 알피지라 좀 당황을 했습니다만 턴제게임에 대한 제 편견을 조금은 해소해주는 그런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뒤에 엔딩 뒤에 어떤 컨텐츠가 있는지는 궁금하지만 (초난관 던전이 있다던데 어디려나요?)
조금은 더 즐겨보고 싶네요.ㅎㅎ
엔딩 후 밀레니엄 타워가 파이널 밀레니엄 타워로 업그레이드(..)됩니다.
내용이 스포가 될수도 있으니 제목에 스포 표시는 해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헬스킹 이었나 킹헬스였나.. 한층 강화된 개변태 파워로 돌아다닙니다
사에지마와 아키야마는 4를 해보면 알게되고.. 시나다는 5의 스토리에 맞춰 5에만 나온 캐릭터입니다. 4에서도 4에만 나온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있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키류의 전투스타일이 갈수록 약해진다는게 상당히 공감이 안가네요
제 느낌상 뭔가 답답해지고 느려지는 느낌이에요. 극하고 3때까진 스타일 변경해가면서 화려하게 치고 받던 느낌이었는데 5때 케릭터 선택가능해졌을때 키류빼고 다 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