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헤매던 마작 치또이즈(세븐페어) 트로피 달성했습니다
9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제 기준으로 용과같이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이 리트라이를 많이한 단일 컨텐츠로 남겠네요
(기존에는 극1 궁극투기 7번이었구요)
덕분에 4편이 다른 작품에 비해 플래따기 쉽다는 이야기를 듣고 쉽게 접근했다가
이거 하나땜에 된통 얻어맞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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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멘탈 갈려나갈듯한 순간이 수십번 있었는데 언급해보자면
1. 내가 버린패가 바로 이어서 나올때..
2. 리치를 부르고 두개중에 버릴거를 선택해서 골랐는데 버린패는 나오고 고른패는 나오지않아 유국이 뜰때..
패드 집어던지고 싶은충동을 여러번 이겨내고 결국에는 띄우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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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따내고도 기분이 영 별로네요
다른 힘들었던 트로피들은 내 손이 발전한 기분이 있어 뿌듯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건 아무래도 운이 많이 작용하다보니
이렇게 쉽게 뜰거를 9시간을 고생했단 말이야? 하는 생각이 먼저들고 자괴감이 듭니다
(게시판보니깐 다른분들은 20분 40분 그정도 걸려서 따내시던데..)
뭔가 힘이 쭉 빠지네요..
아무튼 기념으로 글 남겨봅니다
치또이쯔만 노릴때는 잘 안나올수도있죠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ㅎ 차라리 마작 달성목록이 다양했으면 그거 깨면서 널널한맘으로 도전했을텐데 컴플리트조건을 금방 깨고 나니깐 빨리 트로피나 따고 멈추고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맘도조급해지고 더 힘들었네요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