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6은 지난 글에도 적었지만 하루카의 출산으로 게임 발매 당시에 유게가 불탔던 기억이 나는데
그거만 빼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봅니다. 스토리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느낌의 6이었습니다.
덕분에 이름을 지우게 되는 햄볶할 수 없는 엔딩.
그리고 유신극을 플레이했는데 일본 근대에 대해선 바람의 검심의 지식뿐이라 나름 재미는 있었는데
후반부부터 일본이란 나라의 어쩌고 저쩌고는 일본인이 아니다보니 드는 생각은 '어쩌라고...'
게임은 재미있었지만 스토리는 공감하기 힘들었네요.
저지시리즈는 용과같이처럼 카무로쵸 배경이라고 하여 플레이해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와 공통된 등장인물이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기도 했네요.
용7로 입문해서 시리즈 정주행이었는데 용7외는 아무래도 용7을 다시 플레이하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용7을 재플레이했습니다. 그리고 용7외를 했는데 다른거 다 떠나서 키류가 울 때 함께 울었습니다...크흫ㅠㅠ
전체적으로 재미있다보니 짧은 볼륨이 아쉬웠네요.
마지막으로 용8은 용과같이 다운 '통수'가 제법 나왔는데 나름 무난했던것 같습니다.
시리즈에 단련되다보니 처음 보는 에비야가 왠지 나쁜 쉑일거 같았는데
타타라의 정체나 에이짱의 반전은 예상조차 못해서 오? 했네요.
성우쪽 잘 아시는 분은 타타라 목소리만 듣고도 치짱이라는걸 눈치챈 분이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플레이하며 제일 놀라웠던 순간은 키류가 암이라고 얘기했을때.. 와 제작사놈들ㅋㅋㅋㅋ
여하튼 이치반 스토리쪽이 좀 마무리가 덜 된 느낌이 들었는데 키류쪽 스토리는 엔딩드라마 + 엔딩까지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추억의 얼굴들과 마지막에 되찾은 이름까지..
향후 시리즈에서 잘 살고 있다는 근황정도만 전해주면 좋겠네요.
작년 이맘때쯤 용7 구매해서 플레이하고 1년동안 시리즈 정주행을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시리즈가 꾸준히 계속 나오길..!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