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멘붕을 하게 되는 이유는
전작들의 엔딩이(굿엔딩 한정이긴 하지만) 너무나 훈훈하게 끝났기 때문에
'아 바이오쇼크의 엔딩은 이런 느낌이구나'
라고 마음속에서 굳어져 버린 것에 대한 반응이라 생각합니다.(제가요)
[어차피 경우의 수는 무한대이니 방법은 하나] 라고 분기는 아무 쓸모없는 스토리 이기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스탭롤 후의 영상은 슈뢰딩거 고양이 라고 생각하면
정말 별뜻없이 제작자가 '니 알아서 생각하세요' 인거고
게임의 핵심 스토리를 생각하면 결국에는
[굿인지 배드인지 알 수 없고
니가 굿이라고 생각해도 동시에 배드의 가능성이 생긴다 ㅋㅋㅋ] 이라서
사람의 마음을 정말 심란하게 하네요. (난 훈훈한 이야기가 좋단말이다아아아~~)
결국 결론은 전작들 생각하고 봤다가 정신붕괴했다는 이야기.
ps. 제작자들이 딸내미 패티시가 있는것이 확실합니다.
세례받는 세계는 부커가 익사해 버려서 부커 없는 세계가 되고, 세례를 받지 않는 세계의 부커만 살아남았는데.. 부커가 죽어버린 세계는 고자부커가 인류를 멸망시켜 버리는 병맛세계가 될 예정이라 나름 다행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