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발키리프로파일 레나스와 실메리아를 모두플레이해본 사람입니다.
물론 두시리즈 모두 너무 재밌게 했고 레나스의 경우 BGM이 아직도 귀에 멤돌만큼 여운이 강했습니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발키리 후속작이 나온다길래 체험판 안해보고 바로 구매해서 진행중인데요.
지금 챕터6진행중입니다.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전작발키리를 기대하신분이라면 실망하실것 같고요, 그냥 아예 다른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애정으로 하고 있긴한데 '발키리'라는 타이틀이 없었다면 전혀 할 이유가 없을정도로 재미가 없네요...
2022년에 출시된 게임이 맞나 싶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1.긴로딩.. (이게 제일 짜증 ㅠ)
2.단조로운 전투(동료소환, 마법쓰고, 공격버튼 난사..)와 반복 강제 전투
3.의미없는 서브퀘스트와 맵 재탕(단순 플레이 타임늘리기)
4.동료들의 스토리를 그냥 검정배경의 TEXT로만 송출... (연출없음)
5.똑같은 몬스터들 재탕
6.반복되는 레파토리(오딘의 명령 - 동료획득 - 챕터 계속 열림)
7.특별한 분기점없는 1자형 스토리. (엔딩은 여러가지)
서브퀘스트는 진짜 화가난게, 전체맵에서 선택해서 로딩을 겪고 다시 성으로 복귀...
복귀할때 또 로딩.. 다시 성에서 서브퀘하려면 또 워프포인트에 뛰어가서 다시 선택후 맵 로딩..
여하튼 장점이라고 쓸만한게 거의 없네요...
개인적인 후기라 불편하실수도 있겠지만 좀 많이 실망스러웠던게 사실입니다.
구매하실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전 발키리시리즈이기 때문에 일단 엔딩까진 달릴것 같긴 하지만 슬슬 힘이드네요
이미 출시하기전부터 바뀐시스템에 짜증+실망했던유저인데 정신차려보니 본편게임은 어느샌가 구매당해졌고(........) 꾸역꾸역 하품하면서 하고있네요 ......... 어떻게라도 발키리시리즈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끈을 놓지않겠다는 집념하나만으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