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이 게임은 미리 엔딩 스포를 알고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라기에 무슨 소리인가 싶었는데 맞는 말이였네요. 모르고 했으면 더 열받을뻔 했습니다.
그야말로 이말년식 와장창 엔딩이라는 표현보다 더 적절한 표현을 못 찾겠습니다. 엔딩이 두개인데 세뇌엔딩/와장창이라니...ㄷㄷㄷ
스토리 작가가 지 딴에는 "결국 악당이 옳았음", "주인공이 감정에 휩쓸려서 모든걸 그르쳤음" 같은 소리를 하고 싶었나본데 이건 설득력이 하나도 없는 소리죠.
결국 조셉이 옳았다? 옳긴 뭐가 옳은가요? 지놈들의 뽕맞은 사이비종교 안 믿으면 죄다 갈아버리고 시체로 행위예술 벌이는 사이코패스 집단을 옹호해줄 건덕지가 전혀 없는데
결국 그게 옳은 행동이다? 거기에 반감을 느낀 주인공과 레지스탕스가 나쁜놈이였다? 스토리 작가도 블리스 한사발 들이켜고 스토리 썼나요?
주인공이 초반에 물러나서 주방위군을 끌고왔으면 되는거 아니냐~ 하시는데 초반부에 무전 치는 여자가 배신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그 말은 이미 마을 밖에도 조셉의 손이 닿아있다는 뜻인데 과연 주인공 일행이 물러나서 나중을 기약한들 주방위군을 끌고 올수 있었을까요? 광신도들이 미국 사회의 어디까지 퍼져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요?
그래도 조셉 말 들었으면 인류는 살아남을것이다? 그렇게 살아남은 뽕에 취한 광신도들이 핵전쟁에서 살아남았다고 해피엔딩인가요? 아니죠.
플레이어의 행동이 엔딩에 영향을 미치는게 일반적인 게임의 상식인데 이 게임은 그런게 없어요. 주인공이 고통받는 시민들을 얼마나 구하건간에 마을 밖에서 핵미사일이
날아오고 와장창! 그러고는 끝입니다. 플레이어들이 더 열받으라고 끝판왕은 멀쩡히 살아서 아이컨택까지 시켜주네요. 참 사려깊은 제작진이군요.
사실 핵폭발 엔딩 자체가 문제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문제는 핵폭발 엔딩에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핵이 터지건 말건 조셉은 죽어 마땅한 끝판왕이라는건 변함이 없고
엔딩에서 플레이어 vs 조셉의 구도에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잖아요. 그게 엔딩본 유저들을 진짜 화나게 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덤으로 거지발싸개같은 납치이벤트는 정말 짜증나더군요. 무슨 게임 내 메세지로 납치단 출동~ 이러더니 플레이어가 뭔 짓을 해도 납치를 피하지 못하게 만들어놓는건
도대체 어떤놈 아이디어인지 모르겠네요. 피하지도 못하게 할거면 아예 메인 스토리 이벤트식으로 넣던가 하지 왜 대처할수 있는거처럼 만들어놔서는...
맞아요..'정예부대가 당신을 찾고있습니다 조심하십시오'라는 문구 나오면서 주위 경계하고 적들에게 들키지 않아도 이벤트로 진행되는납치 나올거면 뭐하러 넣은건지.. 아니면 그냥 영상으로 대체해도 됐을걸말이에요
말이 좋아서 납치 시스템이지 그냥 화면 전환 또는 강제 이벤트 실행이죠.
이 납치 이벤트가 진짜 웃기는게 사람들 말 들어보면 이미 점령한 전초기지에 짱박혀 있어도 납치되고 차에 타고 달리고 있어도 납치되고 밀폐된 장소에서 잠수타고 있어도 벽 너머에서 날아온 화살 맞고 납치되고 그런다고 하더군요 대사 들어보면 블리스로 탄환을 만들어서 한발만 맞으면 뻗게 만드는 모양인데 이게 아주 만능이라 오만상황에서 다 납치되더라구요. 저는 납치 메시지 뜨더니만 하늘에서 경비행기가 쏘는 탄 맞고 납치된적도 있어요-_- 비행기 포대에서 날아오는 포탄도 블리스탄이라 이건가?
npc랑 사이드퀘 대화하는중인데 납치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런 타이밍도있겠지만 모든 분기마다 저지랄한다면 아무리 자연스러워도 대충 만든티남ㅋㅋ
맞아요..'정예부대가 당신을 찾고있습니다 조심하십시오'라는 문구 나오면서 주위 경계하고 적들에게 들키지 않아도 이벤트로 진행되는납치 나올거면 뭐하러 넣은건지.. 아니면 그냥 영상으로 대체해도 됐을걸말이에요
말이 좋아서 납치 시스템이지 그냥 화면 전환 또는 강제 이벤트 실행이죠.
이 납치 이벤트가 진짜 웃기는게 사람들 말 들어보면 이미 점령한 전초기지에 짱박혀 있어도 납치되고 차에 타고 달리고 있어도 납치되고 밀폐된 장소에서 잠수타고 있어도 벽 너머에서 날아온 화살 맞고 납치되고 그런다고 하더군요 대사 들어보면 블리스로 탄환을 만들어서 한발만 맞으면 뻗게 만드는 모양인데 이게 아주 만능이라 오만상황에서 다 납치되더라구요. 저는 납치 메시지 뜨더니만 하늘에서 경비행기가 쏘는 탄 맞고 납치된적도 있어요-_- 비행기 포대에서 날아오는 포탄도 블리스탄이라 이건가?
심심할때만
npc랑 사이드퀘 대화하는중인데 납치하더라고요 ㅋㅋㅋ
ㅋㅋ
이 게시판에서 이런거 지적하시면 나는 재밌어서 공감안된다, 자연스러운 진행이다 하면서 비추먹을 수 있습니다 ^p^
왜 난 파크라이 납치가 짜증은 났찌만 스토리상 괜찮았다고 느꼈지... 난 아주 자연스럽게 납치 되었는데... 난 내가 컨트롤 미스인줄 알았음. 잡치 타이밍이 하도 적절해서요.
루리웹-1737573315
그런 타이밍도있겠지만 모든 분기마다 저지랄한다면 아무리 자연스러워도 대충 만든티남ㅋㅋ
헐크랑 차 구하고 헐크 아비랑 다음퀘스트 이어 갈라고 대화중 납치되서 이게 뭔 상황인가.. 헐크 아비랑 대화 도중 일어난거니 원래 이어지는 퀘인줄..ㅋ 처음 조셉 체포할때 늙은 보안관도 헬기탈땐 안보이고 그 낸시가 오면 광신도가 벌벌 떤다던 여자도 한패인거 같고 전 강제 납치 시스템도 그냥 게임시스템 일부라 생각해서 그런지 큰 거부감은 없네요. 적들도 무한으로 나오는데..사실 따지고 보면 헬기소환 탈것 소환도 웃기긴 하죠. 폭파시키고 소환하면 추가 금액없이 새 헬기가 나타나고 그소환한 헬기만 팔아도 부잔데 동물가죽이 벗기며 근근히 살아가니..유비스타일 반복퀘 자원모으기라서 고스트라콘 파크라이 큰틀은 비슷비슷하네요 뭔가 색다른 맛이 있으면 좋겠는데..레더리2가 더욱 기대되네요
결국 이 모든 생쇼가 뉴던을 팔아먹기 위한 거였죠. 잘하는 짓거리였습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