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오모키미의 이사코가 연상되서 간만에 재플레이 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이사코만 클리어하고 말 생각이었는데 하다보니 그만 올클리어-_-. 안그래도 할게임 산더미 처럼 쌓였는데 으으...
아무튼 이사코 공략 하다보니 나나카랑 소꿉친구 관련 설정도 비슷하고 둘다 검은 롱헤어에 특히 공략내내 쯘 쯘거리는거 참아주다가 간신히 데레로 넘어가는 순간 게임이 끝나버리면서 화나게 만드는것도 똑같고...
메모오프 시리즈 중에서도 오모키미는 묘하게 존재감이 희미한 감도 있지만 개성있는 캐릭터나 전개 덕에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카나타같은 개성있는 메인히로인은 다신 볼 수 없을듯.(목소리도....)
다만 주인공 쇼고놈이 완전 개쓰레기인게....보통 메모오프 시리즈 최악의 주인공하면 이나켄을 으뜸으로 뽑지만 저는 쇼고가 100배는 싫더군요. 부모돈으로 고급원룸에 살면서 대학은 놀러 다니고 평소엔 까페에서 죽치고나 있고 당연히 알바 같은건 하지도 않고 모든 캐릭터 공략시 삼각관계는 기본에 사고방식은 개찌질이. 그런 주제에 특급모델인 카나타뿐 아니라 소레까라에서 리카린까지 쇼고를 좋아 했다길래 어이 없어서 패드를 떨어뜨릴뻔-_-
애프터레인에서 였었나 사전모드에서 쇼고 설명문에 까는 내용만 적혀 있어서 뿜었던 기억이.....
역시 뭔가 좀 할까하다보면 어느사이에 점점 더 하고 있는 상황이..... 츤츤 속성의 분들은..... 역시 삼각관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