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시작 전에 대진표를 짜고나서 시합을 어떻게 구성하고 어떻게 끝낼지에 대해서 고민한 뒤에 페이백을 적극 활용하니까 확실히 전작보다 경기 연출이 다양해졌습니다.
예를들어 지금 제가 스맥다운 진행중인데 배런코빈vs딘앰브로스 경기가 잡혔습니다. 배런 코빈 넘버원컨텐더로서 챔피언 AJ스타일스와 라이벌 관계네요.
그럼 배런코빈과 딘앰브로스의 경기가 딘의 클린승으로 끝나면 뭔가 현실성이 없죠.
넘버원컨텐더가 자기보다 더 아래 순위의 대립상대도 아닌 선수에게 진다면 말이죠..
그래서 스맥다운 대진표 화면에 밑에 보면 슈퍼스타 라고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배런코빈의 페이백을 바꿔주는 겁니다.
제 선택은 포썸과 파워오브더펀치 입니다.
제가 짠 시나리오는
1. 경기 중후반까지 엎치락뒷치락 하다가 포썸을 이용한 기습핀으로 배런이 승리한다.
2. 경기 중후반 살짝 밀리던 배런코빈이 심판이 못 보는 사이에 브래스너클을 이용한 반칙공격으로 딘을 쓰러트리고 승리한다.
이 두가지 시나리오 모두 딘이 패배하지만 딘의 위상에 해는 없고 배런도 악역 이미지를 굳힐 수 있죠.
이런 식의 연출은 꽤 다양하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대립시키고 싶은 선수 두명의 일대일 경기를 만들어 준 후 악역선수에게 로우블로우를 장착한 뒤 매니저를 붙여줍니다.
경기후반 악역이 쓰러졌을 때 매니저로 조작선수를 바꾼 후 심판눈길끌기 를 발동시킨후 바로 다시 악역선수로 조작선수를 바꿔줍니다.
그럼 심판은 매니저를 쳐다보고 상대선수는 악역선수를 때리러 오는데 이때 로우블로우페이백을 사용하면 심판이 안 보는 사이에 강력한 로우블로우를 날리죠.
그렇게 승리를 챙기고 다음주부터 대립시켜주면 됩니다.
페이백은 주로, 악역이 선역을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승리하면서 선역의 이미지는 지켜주는 식의 연출을 할때 유용합니다.
제3자를 난입하는 척 만들어주는 런인도 매우 유용하고요. 물론 전작에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수동으로 내가 원할때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이 이번작에는 유니버스모드안에 있는 슈퍼스타 항목에서 선수의 능력치나 페이백들을 수정할 경우 유니버스모드에서만 적용시킬지, 아니면 유니버스모드 외의 일반연습경기 등에도 적용시킬지를 구분해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페이백은 그냥 원할때 쉽게쉽게 바꿔줘도 무방합니다.
뭐 그냥 플레이해도 되겠지만 위와 같은 식으로 자신만의 방법을 생각해서 현실성 있는 연출을 하며 가지고 노는 것도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작까지는 라이벌 둘이서 4주 내내 1대1 매치하면서 어느 한쪽이 클린핀폴 하는게 정말 싫었는데(클린핀폴은 PPV에서만 나와야죠. 안 그럼 대립이 의미가 없음) 이번작은 그래도 전작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져서 참 좋습니다.
현실은 쪽대본이라 배런이 딘에게 지게 만들 가능성도 높죠 ㅎㅎㅎㅎ
아 그러네요 ㅎㅎㅎㅎㅎㅎ
그럼 로우블로우 를 대놓고 날리면 이제 실격이 되겠네요 옛날엔 반격에 로우블로우 가 있어서 심판이 봐도 못본척한게 정말 추억이되가네요 ㅎㅎㅎㅎㅎ
네 페이백설명에도 DQ당하지 않게 조심하라고 써있는데 실제로 그냥 대놓고 썼더니 심판이 곧바로 DQ 선언해버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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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_Khun
보냈습니다
하나미치님 저도 페이백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보냈습니다
하나미치님 저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보냈습니다
하나미치님 저도 페이백 쪽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봐도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