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까지 무기풀강 18개 남았는데 재료수급 뺑뺑이 미쳐버릴 지경이네요.
진짜 내가 앞으로 요코 타로 이 인간 게임에 한번 더 속으면 그냥 플스 박살내겠습니다. 확률 장난질 진짜 적당히 좀 해야지 이건 진짜;;;
하드 모드로 하면 드랍율이 올라간다고는 하는데 E엔딩 이후 획득할 수 있는 '그 무기' 4레벨을 만들어도 쫄몹조차 존나 때려야 죽고 사실상 패링을 강요하는 느낌이고..
A,B 엔딩 본 시점부터는 그냥 마을 간 빠른 이동 기능 같은거 좀 만들어줬으면 이 정도로 승질나진 않았을거 같은데 일부러 냅둔건가 싶기도 하고...
E엔딩까지 다 본 시점에서 뭔 스토리가 감명 깊더라 이런 느낌은 진짜 1도 안 들고 '아~ 마물들도 전부 다 제각각 사연이 있는 애들이구나~ 불쌍~' 이 이상의 느낌은 안 들고..
레플리칸트 한다고 본체 키설정까지 바꿔놔서 다른게임을 끼워도 바뀐 키설정이 적용되는 바람에 이거 하는 동안에는 다른게임은 손도 못 대고 있고...
리터널도 사놓고 찍먹하고 봉인, 파판7리메이크 유피 DLC도 찍먹하고 봉인, 라쳇도 사놓고 찍먹하고 봉인...
그럼 그거먼저 하고 나중에 다시 하면 되지 않느냐? 하실텐데 이거 플스 본체에서 뽑고 다른 게임 시작하는 순간 제가 이걸 두번 다시 플스에 꽂지 않을걸 제 스스로가 잘 압니다.
제발 이번주 안으로는 플래따고 매각할 수 있길 바라며...
애초에 요코타로는 스타일이 맞는 사람만 좋아하는 편이라 스토리가 재미없으면 말짱 황입니다. 트로피중 무기 강화의 경우 DLC 무기를 포함해서 하기 때문에 4개의 무기를 제외하고 강화할 수 있습니다. E엔딩 무기까지 포함하면 5개 무기를 제외할 수 있구요. 보통 그래서 독수리의 알. 다마스커스 강철, 칙칙한 팔찌, 목걸이가 필요한 무기들을 몇개 포기하고 넘어가는 편이죠. 나머지는 적절한 수급장소가 있지만 드랍률과 반복 방식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면 다른거 하면서 하기를 권장하는 편이구요. 보통 하드모드 드랍율 1.5배보다는 피통 증가량이 넘사벽이라 별로 권장되지 않고 있는 편이구요. 레플리칸트 버전업 플래트로피의 경우 효율적으로 작업할 시 70~80시간 정도 소요되는걸로 알고 있으며, 반복작업의 지겨움이 있어서 그렇지 플스 트로피 난이도에서는 중간정도에 위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보단 노멀로 호다닥 쓸고다니는 게 훨씬 수월했습니다ㅎㅎ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