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역 다수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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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1세기.
그렇게 멀지 않은 미래...
슈퍼 컴퓨터 노아가 일으킨 대파괴에 의해
인류의 문명은 붕괴했다.
물모의 땅이 되어버린 지상에는 노아가 만들어 낸,
기분나쁜 몬스터들이 속속 나타나고...
모든 인류의 태반이 죽음에 멸망한 지금도 아직,
노아는 인류절멸 프로그램을 실행을 계속하고 있다.
조금의 살아남은 사람들은 이곳저곳에 모여,
예전 문명의 잔재를 탕진해가며
절망적인 서바이벌을 계속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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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1
아아, 이게 무슨일인가! 공포스러운 그래플러가 인간사냥을 온다고하네!
이제 마도마을은 끝났어!
노인2
뭐야, 걱정은 필요없네
강한 경호원들을 4인이나 고용했지않나.
매 페이!
철의 남자 아파치!
폭주버기의 가르시아!
그리고, 불사신의 여솔져 마리아!
그들이라면 반드시 그래플러를 쫒아버리고 마을을 지켜줄걸세!
그것을 위해 모두 고생해서 상금을 지불하지 않았나!
노인1
그 경호원들은 확실하게 모았나?
노인2
그럼, 밑의 술집에 모여있을 터.
[노인 둘 술집 아래로]
가르시아
켓, 이녀석도 저녀석도 마음에 안들어.
죽겠다고 결정한거 아니지 않아!
상금을 사용할 방법을 생각하든지...
좀더 즐거울수 없는건가 앙?
어이 술, 술!
아파치
경호원은 4인이 모인다고 들었다...
한명 부족한것 같은데...?
페이
곧 올테지.
굉장한 실력의 솔져라고 해.
술만 마셔대는 상금사냥꾼 찌꺼기와는 다른 녀석이야.
가르시아
뭐라고! 이녀석이!
(마리아가 술집 문을 열고 등장)
페이
마리아!
와줬는가!
마리아
자아 켄.
모두에게 인사해둬,
[가르시아와 대화]
가르시아
이녀석. 빌어먹을 꼬마.
설마 너도 녀석들과 싸울건 아니겠지?
-> 싸운다
어이어이! 농담하지마!
젖내나는 꼬마에 여자라고?
장난치지마!
-> 당치도 않아
그~래, 그~래!
어이, 거기 언니!
그 꼬마는 네녀석이 데려온건가?
젖이라도 먹이는게 어때?
[아파치와 회화]
아파치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상금벌이인가...
아이를 가진 여자는 강해.
널 지키기 위해 그녀는 목숨을 걸고 싸울테지.
안주인이란건 세계에서 세일 강한 동료야.
[페이와 회화]
페이
그런가. 네가 켄이군.
어때 켄!
그래플러 녀석들이 싫은가?
-> 싫어
무리도 아니지...
녀석들이 부모를 살해했으니까.
-> 그런건 아냐
그런가...강한 아이다...
마리아가 주웠던 아이를 키웠다고 들었다.
어떤 아이일까 생각했었는데...
마리아는 강한 여자다. 마리아처럼 강해져라!
[3인과 회화후에 마리아와 회화]
마리아
인사는 끝난것 같네.
그럼, 나도 인사를 해볼까.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보다 먼저 공격하는 것.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야!
(가르시아를 날려버린다)
마리아
알겠어?
가르시아
이, 이녀석...!
(술집에 한 남자가 뛰쳐들어온다)
남자
왔다, 왔다, 왔닷!
녀석들이...!
그래플러가 왔다구!!!
노인
그럼 우리들은 숨어볼까나. 뒷일을 부탁하네!
가르시아
어이, 여솔져씨!
등뒤에서 공격당할수 있으니 신경쓰라고!
(마을 사람들이 피신한다)
마을사람
인간사냥이다!!!
그래플러가 왔다!!!
히익~ 신이시여~!
(그래플러군이 마도마을에 집중포화)
가르시아
봉(봉잡았네 할때 그 봉)들이 철포를 쓰면서 와줬나!
모아서 한방에 죽여주지!
마리아
켄! 위험해지면 너만이라도 도망치는거야!
그것이 살아남는 방법이야. 알겠지!
페이
마리아!
상금이 손에 들어오면
저 아이와 나와 3인이서 함께 살지 않겠어!
마리아
그래.
살아남는다면!
아파치
음! 온다!
(그래플러와 용병단과의 전투, 승승장구 하던 중 갑자기 거한이 난입한다)
거한
경호원들이라고 고용된 상금벌이인가!
약삭빠른 짓거리를!
우리들 바이어스 그래플러에게 대항하는 놈들은 죽는다!
여기서 이몸을 만났다는 불운, 분해하면서 죽는게 좋아!
가가가갓----!
(테드 브로이러와의 전투. 압도적인 힘 앞에 용병들이 하나씩 쓰러진다, 마리아는 결국 도주)
테드브로이러
가하하!
도망쳐, 도망쳐!
빨리 도망치지 않으면 바싹 타버려 가갓--!
(테드브로이러와의 재 전투. 주인공도 같이 휘말린다. 주인공을 감싸는 마리아 결국 전멸.)
다음 글에.
쓰시는글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1996년도에 이 게임을 처음 접했을때의 그 비장한 분위기를 전 아직도 잊을수 없네요. 지금은 일어도 되니 PSP로 라도 나온다면 당장에 정품 구입해서 플레이 할텐데..... 이 게임의 엔딩을 못본건 아직까지도 한이 되어 남아있습니다.
루 루카님글이 게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