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틀라스사 게임에 진입한게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지만 유명한 게임은 거의 다 해봤고
또 나름의 방식으로 즐겨온 게이머입니다만 이번 작은 악마세팅하기 정말정말 의욕을 떨어뜨리는 느낌이네요.
3ds로 나온 바로 전작인 페르소나q나 여신전생4의 경우는 악마들이 전용기를 가지고 있거나 내성이 제각각이라 조합 맞추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이번작은 좋은 악마가 한 종족에 싹 몰려 있거나 아니면 좋아하는 악마 종족스킬이 별로라 효율성 나쁘거나 하는 일이 좀 있네요.
거기다 전용기도 없어서 결국 모든 악마들이 죄다 똑같은 스킬들만 들고 있는게 좀 아쉬운 느낌..
물론 지고의 마총 같은 흥미로운 스킬도 있지만 페르소나q의 경우 상태이상에 내성에 봉인에 능력치다운 같은거 신경쓰면서 해야하고
여신전생4의 경우 훅가지 않게 하기 위한 내성이나 조합 세팅이 중요했는데 말이죠(물론 여신전생4의 가장 중요한 컨텐츠는 길찾기지만요..)
그밖의 작품들은 다른 게임기를 통해 진행하니 언급을 빼겠지만 데서2 좀 아쉽습니다.;;
진여신전생4나 페q는 전작이라기 보다 거의 후속작에 가깝습니다. 이번작은 예전에 nds로 나왔던 작품+확장팩에 가까운지라... 확실히 데서2는 좀 써야 되는게 강요되는 점이 있어서 좀 아쉽긴 하죠...
그런가요? 오히려 악마수가 너무 많아서 그악마가 그악마 되는 진여신4보다 고정스킬(애드온 없으면 못뺌)이나 종족스킬덕에 개성이 살아난다 느꼈는데..
저도 종족스킬때문에 악마의 개성 자체는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조합맞추는 것도 그렇구요.. 다만 확실히 전용기 부재는 좀 아쉽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