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차량 탈취, 도전 100% 완료.
의외로 100%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었음.
스틸포트는 모두 내거여 ㅆㅂ
모든 도시 100% 점령 완료 기념으로 높디높은 번즈힐 발전소 건물 꼭대기에서 점프~
업그레이드 다 거친 캐릭터라 낙하산 펴지 않고 땅바닥에 충돌시켜도 죽질 않음.
게임은 막장에 막장을 달리지만 전체적인 그래픽의 디테일은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함.
좀 아쉬운 점은 시간에 따른 아침, 낮, 밤의 변화가 전혀 없음. 한 번 아침은 계속 아침이고 한 번 저녁은 계속 저녁임. 날씨가 무슨 해병대도 아니고...
GTA 하면서 가장 맘에 들지 않았던 부분 중의 하나가 차 훔치는 게 의외로 귀찮고 짜증난다는 것인데
세인츠 로우 더 서드 제작진들도 이걸 알았는지 게임 내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차를 아주 간단하게 훔칠 수가 있음.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은 정말 맘에 듬 ㅎㅎ
하나같이 중2병에 걸린 듯한 외모를 지닌 데커즈 갱들의 근접 무기 야상곡.
원래는 페넌트레이터로 경찰을 때리고 싶었지만... 여긴 성인게임 스샷 게시판이 아니라서;;;
체력 무적, 스태미너 무한, 탄약 무한에 모든 미션을 다 깨서 주인공이 완전체가 되지 게임이 급 재미없어짐.
그래서 애꿎은 경찰과 쌈박질을 벌이는 미션을 시작함.
무기를 든 채로 근접 공격 시 무조건 거시기를 작살내는 모션으로 공격함.
도전 과제 중에 총으로 적의 사타구니를 맞추는 것이 있는 걸 보면 제작진은 사타구니 작살내는 것에 집착하는 것 같다.
주인공이 죽질 않으니 게임이 급 재미없어짐.
동료들과 함께 쏟아지는 포화를 버텨가면서 적들을 섬멸하는 재미를 더는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난이도 전부 다 새 게임으로 클리어해서 그런지 더 이상 재미를 느끼기 힘듬.
100시간 이상 플레이했고 게임 내 모든 요소들도 다 클리어한 만큼 이제는 그만 해도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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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션을 제공해주는 추가 DLC는 하나같이 재미가 없었네요.
개인적으로 걸작이라고 생각되는 게임 본편을 먹칠하는 DLC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코옵 해보셨나요? 코옵이 진짜 재밌죠. 전 1회차부터 코옵으로 엔딩을 봤는데, 2회차를 혼자 하려니 영 재미가 떨어져서 못 하겠더라고요.
전 아직 무적까지는 안 만들었는데 탱크하나면 끝납니다 ㅋㅋㅋㅋㅋ 운 좋게 군부대꺼 탱크 뺏어서 겨우겨우겨우 차고에 저장시켜 놓고 한번 타볼까 하고 나갔는데 부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