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주연의 블러드 영화가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남들이 다 말리더군요
영화가 아니라고..너무 재미없고 돈아깝다고...
전 사람마다 다 취향이 틀리다고
보지도 않고 그런소리 하지말라고 했죠...
그래도
전 블러드를 봤습니다
30분쯤 보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
볼일을 보고 담배한대를 피고 기나긴 한숨을 쉬었죠
그리곤 약속이라도 한듯 마치 자석이 끌어당기듯
내 발길은 밖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다짐했죠
다시는 대중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으리라고....
그리고
두번째 고비가 제게 찾아왔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지 아이 조 였습니다
다들 해보지도 않고 전부 까되는게 너무 안타깝다군요
그래서
직접 플레이 해봤습니다
사진 찍은 증거샷도 있는데 올리는 방법을 몰라
그냥 글만 적습니다
네...플레이 했습니다
뼈다귀 같은 주인공 둘이서 R1 버턴을 누르니 돌아가면서
플레이가 되더군요
어설플 날라차기도 되더군요...
시작하고 딱 10분간 플레이했는데
블러드의 악몽이 떠올랐습니다
도무지 뒷 내용도 보스도 궁금하지 않았습니다
10분이라는 시간이 하루같이 지루하게 느껴지며
게임내내 쌍욕이 나왔습니다
단시간내에 그렇게 욕을 많이 해본건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
심지어 콘솔게임을 무시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디 닌텐도도 이것보단 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항상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며 해보지도 않고 욕을하지 말자고...
제 신조를
여태껏 지켜운 제 신조를
지 아이 조란 게임이 하루도 아닌 단 10분만에 바꿔놓았습니다...
정말 사람의 성격을 바꿔놓는 신기한 게임입니다
........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
역회복이라고 아시나요~360도까지 화를 끝까지 오르게하면 ~다시 평온함의 위치에 서게 됩니다~헌티드 공포영화에 나오지요 정신병 치료 과정~
허경영을 외치며 참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