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하렘 엔딩으로 클리어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일단 걸건2라는 제목답게 전작인 더블피스와는 달라진 부분이 많습니다
강제 스크롤 방식이던 전작과는 다르게 스테이지 별로 나뉘어서 진행하는 방식이 되었고
여학생들이 출몰하는 것도 좀더 쉽게 변했습니다
전작처럼 화면 저 구석에서 1초만에 휙 지나가는 패턴은 이제 없습니다
덕분에 게임 플레이는 쉬워졌지만 파고들 부분은 많이 줄었습니다
제일 대표적인게 전작에서는 여학생들 의상을 전부 수집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작에서는 그냥 간단하게 미션 클리어하면 주는 연락처만 모으면 됩니다
당연히 플래티넘 프로피 난이도도 전작과는 비교도 안되게 쉬워졌습니다
엔딩을 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엔딩마다 다르지만 전작보다는 좀 더 길어졌습니다
다만 도중에 캐릭터들과의 커뮤니티에 반복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야하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엔딩도 조건을 만족하면 무슨무슨 엔딩을 볼수있다고 메세지가 뜨기 때문에
편의성이 좀더 좋아졌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전작에는 줌인을 하면 속옷이 보이는 투시 기능이 있었는데 2에서는 사라졌다는 것과
캐릭터들과의 특별한 액션 시퀀스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전작에서는 창문에 끼인 시노부의 하반신과 자연스레 교감을 가질 수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냥 두근두근 모드 하나로 퉁쳐버리는 부분이 참 아쉬웠네요
한글화 예정이라 새로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전작을 몰라도 플레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아마도 스위치로 전개되는 첫작품이다보니 제작사에서 신경을 쓴게 아닌가 싶네요
투시 해서 팬티 브라 보는 거 없어서 구입망설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