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오픈월드형 게임을 거의 접해보질 못했고요
인퍼머서:세컨드 선을 플레이 한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접할때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GTA조차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ㅠ.ㅠ
일단 인터넷에서 많이 올라와 있는 격투영상은 제 관심을 너무나 끌었고
또한 무엇보다도 한국어 라는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플3으로 출시가 되었고 몇년 전 게임이라는 것이 걸리긴 했지만
전작을 접해보지를 못 했기에 그냥 했습니다.
일단 이 게임과 디오더를 구입하고 나서 디 오더는 이틀만에 엔딩을 본 만면에
슬리핑 독스는 일주일동안 계속 잡고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게임을 못했다는 표현이 더 좋겠습니다.
역시 오픈월드라 맵이 너무 광범위해서 처음에는 조금 해맸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차를 훔친다거나 이런 시스템을 몰라서 무조건 미션장소까지 뛰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
나중에 직장 상사님이 가르쳐 주셔서 알았지만
알고 나서도 미션 장소까지 500m이내면 그냥 뛰어댕겼습니다 ㅋㅋㅋ
중간중간에 레이싱 미션은 제가 레이싱에 약해서 많이는 못 했습니다만
각종 격투술을 배워가는 과정도 재미있고
스토리도 마치 무간도를 보는 듯한 분위기도 좋았고요~
그래픽은 플3을 리마스터를 했으니 지금 나오는 플4 게임들에 비하면 약간은 떨어지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디 오더를 먼저 해서 눈에 안차는건 비밀;;;)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자동차를 몰고가는 동안에 라디오 채널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반 회사가 있는데
헤비메탈 전문 레이블인 로드러너 채널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
Fear Factory,Opeth,Killswitch Engagement 등의 음악이 나올때 정말 소름이 돋더라고요 ^^;;
그리고 조디악 토너먼트는 정말이지 최고였습니다 ㅋㅋㅋ
어렸을때 봤던 이소룡의 용쟁호투가 모티브인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는 용쟁호투와 같았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제가 콘솔 입문을 2012년 11월에 해서 오래는 안되었지만
플3의 갓 오브워,메탈기어 라이징,닌자 가이덴 이후
정말 열정적으로 접한 게임입니다.
제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9.5~!
정말 재밌죠. GTA5보다 완성도가 높다고는 보기 힘든대 개인적으로 훨씬 몰입해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게임이 비교적 라이트한 아케이드 느낌인게 맘에들더군요
저도 라이트한게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