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에 릴리즈됬을때 구매해놓고 묵혔다가
오늘 막 엔딩본 유저입니다
본디 JRPG를 좋아하고 메인 스토리만 보고 하차하는 유저라
추가콘텐츠없이 깔끔하게 엔딩보고 종료했습니다만
뽕차올라서 곱씹어보는데 궁금한 부분이 생겨서 글을써봅니다
참고로 저는 딱 주인공이 원래 있던곳으로 돌려보내져서
원래 죽을 운명이였던 바다에(.....)되돌려지고 바람의 크리스탈이 선심(?)써서 건져내 줘서 해피엔딩 보는것까지 봤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에드나의 결말입니다
결국 그럼 에드나는 어둠의 눈동자에 삼켜져 돌이된 엔딩으로 끝인건가요?
아니면 추가콘텐츠를 하면 후일담같은게 있나요?
6장 넘어가고나서 요정마을에서 에드나의 일지는 보긴했는데
직접적인 타락원인이나 사정이 제대로 안나와서 좀 덜풀린 떡밥같아서 아쉽네여
요정마을 npc들말걸어보면 엄청착하고 그런애 아니였는데~ 이러기만하고
에드나도 결국엔 어둠의 눈동자에 이용당한 어찌보면 세뇌당한 피해자(?)인데 구원받지못하고 그대로 묻힌게 아쉽네요
(거기다 아델의 언니인데..)
홀로그래드 국왕도 작중 비중력이나 퇴장도 너무 아쉽고요
워낙 브레이블리 디폴트1편 임팩트가 커서 그런가 아쉬움이 좀 남네요
브레이블리 디폴트2를 시리즈물로 보지않고 이 게임만을 보고 판단한다면 재밌고 뽕차오르는 왕도물 RPG인데
브레이블리 디폴트1을 했던 유저로써 떡밥회수나 마무리가 좀 아쉽네요..반전도 딱히 없었고 딱 정직한 왕도물이다보니..
브레이블리 시리즈가 1,세컨드에서 워낙 뒤집는 반전을 거의 시리즈물의 상징으로 밀었는데 2에 와서 이러니까 약간 심심한 느낌..ㅎㅎ
이게 1편으로나오고 오히려 브레이블리 디폴트1 스토리가 2편으로 나왔으면 더 인상이 강렬했을거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