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더블역만은 어차피 역만에서 최종 화료 방법만 달리한 것이라 따로 취급하지 않겠습니다.
본론에 앞서 일단 국민 3대역만이라 일컬어지는 비교적 흔히 나오는 역만을 살펴보면
다들 아시는 국사무쌍인데 13면팅으로 화료하면 더블역만입니다.
더블역만의 경우 '순정' 이라는 단어를 써서 뭔가 거창하게 들리지만 그냥 단기팅이냐 13면팅이냐 차이입니다.
근데 대개 13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중복패가 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화료율 차이는 좀 크게 나긴 합니다.
역시 다들 아시는 사암각.
단기팅으로 화료하면 더블역만입니다.
3대역만의 마지막 대삼원.
여기까지가 비교적 흔하다고 여겨지는 3대역만
이건 정식 룰은 아닙니다만 용과같이 시리즈에서는 채택.
조합으로 역만을 채우면 역만으로 인정합니다.
이정도를 넘어서면 슬슬 화료가 어려워지는 역만들이 있습니다만..
청로두. 여기서부터 화료율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사희화 따로 자일색 따로인데 합쳐서 더블역만으로 화료했습니다.
사희화는 마작을 치는 사람들마다 룰이 다른데
큰 단체에서는 보통 대소 구분없이 역만으로 취급하는 듯 합니다만
대소 구분해서 더블역만, 역만으로 따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록일색.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역입니다.
이것도 치는 사람들마다 룰이 다른데
대개는 발의 가세 여부 안따지고 똑같이 취급하지만
발의 가세 여부로 역만, 더블역만으로 나눠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끝판왕으로 취급받는 츄렌. 9면팅으로 화료하면 더블역만.
더블역만은 '순정' 이라는 단어가 붙지만 화료 방식의 차이일 뿐.
다만 하나 버리고 일부러 그쪽으로 화료를 노리면 후리텐 문제가 생긴다는것이..
이상하게 캡쳐가 됐는데 이것도 정식 룰은 아닙니다. 2~8로 치또이를 만들면 되는데
용과같이에서는 통수로만 이걸 해야 인정. 역만으로 인정하는데
대개는 이걸 인정하면 더블역만으로 쳐주고 1~7이나 쌍룡회 형태로 완성하면 역만으로 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정식 룰이 아니라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도 청일과 이배구가 걸리기 때문에 상당한 고득점이 됩니다.
사공자는 어따팔아먹었는지..
천화는 아직 나와본 적이 없는데(지화는 있었지만..) 어차피 실전에서 야바위로 만들지 않는 이상 100% 운으로만 결정되는 역이기 때문에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
감사합니다.
청노두는 마작룰 잘 모를때 얼떨결에해서 기억이나네요 ㅎㅎ 지금생각하면 만들고싶어도 못만드는 역이었는데
이 글 보니 급 마작이 당기네요. ^^ 난 언제 저런 거 해보나... ㅋ
ㄷㄷ 96000점 짜리 더블역만은 첨 봅니다.
오야(친,선)일때 오르면 저렇게 됩니다 어쩌다가 한번씩 나는 점수입니다.
자~ 이제 사깡을 보여주실 차례입니다 ㅎ0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