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보일드한 자경단이라는 뚜렷한 아이덴티티가 있었던 에이든에 비해 2편 마커스는 뭔가 통통튀는 힙합흐긴 같은 느낌이 너무듬
전작에서 뭔가 미스테리했던 데드섹은 팔로워에 목숨거는 유투버들이 되버린듯 하고 주인공이 바뀌니깐 게임전반적인 분위기도
거국적인 느낌의 전작보다 빅뱅이론 같은 분위기가 되버림...
솔직히 에이든이 rc카 같은걸 들고 다니는 것도 안어울리지만 딱 배드블러드의 티본 정도의 느낌이면 적당히 어울리는 캐릭터를 만들수도 있었을텐데
어째서 이리도 무게감 없는 트위치 스트리머들 같은 주인공을 만들어냈는지 의문.
결론은 귀큰놈아 3편 내놔라
주인공이나 동료들 분위기가 나쁜건 아닌데 왓독처럼 총쏘고 폭파에 사람죽이는것과는 동떨어진 분위기라 안어울린다는게 문제죠... 확실히 1에서 상상했던 미스테리한 데드섹 이미지와는 너무 달라서 놀라긴 했었네요.
1편의 어두은 느낌 2편의 밝은 느낌 저는 둘 다 너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