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를 샀을 때 그렇게 갓겜이라 칭송 받던 위쳐를 처음 했었습니다. 근데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에서 이전 시리즈 스토리도 몰라 인물들이 왜 그런말을 하는지 왜 그런 행동을 하고
배경지식도 없다보니 스토리에 전혀 몰입이 안되고 안그래도 게임 자체의 조작감도 별로인데 패드로 하니 더 뭐 같은 조작감에 금방 흥미 잃고 팔아 버렸습니다.
그러고 컴퓨터를 바꾸고 할인 때 다시 사서 했으나 참고 꾸역꾸역 해도 노비그라드의 이리저리 왔다갔다 대화만 하는 퀘스트에 결국 못버티고 또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에 어크 오디세이 플레이 후 오픈월드 rpg를 찾다가 다시 3번째 도전을 하고 이번엔 이전 스토리도 보고 지겨워도 사이드퀘 돌며 천천히 해서 결국 엔딩을 봤습니다.
이번에도 노비그라드에서 좀 위기였으나 스켈리게 부터 몰입이 확실히 되니까 dlc까지 쭉 막힘 없이 달렸고 왜 다들 이렇게 극찬을 하는지 느꼈고
진짜 스토리 하나만으로도 갓겜 소리가 나오며 특히 블러드 앤 와인의 경우 사이드퀘도 다 제껴두고 메인 스토리만 쭉 진행 할 정도로 몰입감이 장난 아니었네요.
다만 스토리 빼고는 글쎄요... 어크, 세인츠로우, 파크라이 이런거에 익숙해 있어서 2회차는 잘 모르겠네요...
ㄹㅇ위쳐에서 이런경험 한사람들 진짜 많더라구요 저도그렇고 ㅋㅋ 위쳐3로 처음 접했는데 조작감도 영 이상하고 아무것도 몰라서 두세번 시도할때동안 피의 남작까지도 못하고 묵혀뒀었는데 어느날 다시해보니까 갑자기 몰입되고 이해 안되는건 꺼무위키에서 찾아보면서 하다보니 어느새 갓겜인걸 인지함 ㄷㄷ
욕심부리면 나중엔 독거노인으로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