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적으로 노맨즈는...
지금까지 살면서 얼마나 많은 게임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생겜을 꼽으라고 한다면
위쳐시리즈, 판타지스타온라인, 디아블로2, 레드데드리뎀션 시리즈 정도 인거 같음
사람들이 갓갓이라 하던 게임들은 거의 대부분 해봤지만
잠을 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꼈던 게임들이 위 네개정도 인거 같음
노맨즈는 출시당시에 깔짝댔던 기억이 남
이상한 우주선에서 내려서 뭐 고치라고 하는 미션받고 길 걸어가는데 자꾸 독가스가 나온다는 둥 하면서
캐릭이 죽어 나가고 요상한 권총하나 쥐고 돌깨고 선인장부수고..
마치 서브노티카의 우주버전인듯한 스멜이 강했음
그리고 몇년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한참 흘렀고 딱 일주일 전에 우연히 유튭보다가
노맨즈스카이 업뎃어쩌고 저쩌고 하는걸 보게되었음 사람들이 갓갓이라고 칭송하는걸 봄
루리웹에 와 봤더니 역시나 죽은게시판ㅋㅋㅋ
어쨌든 똥타필드 쓰렉게임에 마상을 받았었지만 매스이팩트 트릴로지로 마상을 치료하고
스페이스오페라 뽕이 차 있기도했었기에 노맨즈를 시작함
시작해서 요상한 우주정거장에 갔더니 유저들이 바글바글함
어?? 온라인 게임인가?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코덱스 눌렀더니 무슨 시즌 미션 어쩌고
하는게 뜨면서 5단계 마무리 하면
SR노르망디를 준다는 거임...
미션내용이 도대체 무얼 원하는 건지 뭘 해야 하는건지 본편을 거의 건너 뛰고 들어왔기 때문에
화물선, 함선, 성간이동, 공간워프동 등 진짜 당황스러웠지만 외계인언어도 배우고 이런저런 행성 찾아 다니면서
재료 모아서 땅도 파고 집도 짓고 새로운 무기나 템도 만들고..
잠을 자는게 아까울 정도였음
거의 일주일 내내 집에 오기만 하루 네시간 정도는 노맨즈만 했었음
결국 어제 시즌 미션을 모두 끝마치고 나니 노르망디를 함선으로 받게 되었음
진짜 오랜만임.. 게임에 온전히 집중을 할 수 있었던게
똥타필드가 더더욱 개 쓰래기 처럼 느껴짐
대기권 진출입 할때 오버드라이브 나 성간이동 워프 할때 등 반복되면 지루 할 법도 하지만
저 안에는 뭐가 있을까? 어떤 외꼐인이나 어떤 환경일까? 등 상상을 자극하는 맛도 있었기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음
게임이 의무적인 느낌이 아니라(시간남으니까 하는)
너무 재밌어서 하게되는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음
출시당시에 똥겜이라 욕을 먹었다는게 이해가 안갈정도로 완성도 높은 게임인거 같음
스스로 돌아보면 출시당시에 나조차도 처음 우주선 고치는 미션에서
엇? 서브노티카 짭 똥겜?? 라면 껏던 주제에 진짜 너무 재밌게 하고 잇음
근데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혹시 아시는분 있나요?
화물선은 도대체 어디서 사요? 메인미션 더 밀어야 하나요?
우주에서 소환하는 우주정거장(시즌미션받는곳)에 가도 안팔던데.... 노르망디 빨리 써보고 싶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