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질려서 재미없어하면서
새로운 카드가 나오면 갖고싶은 충동은 여전하네요.
그렇기에 뽑을려고 과금은 하지만 막상 뽑아놔도 레벨링을 위해 전혀 쓸모없는 금서를
주구장창 잡아야하는 소위 MMORPG에서 말하는 닥사를 하려니 지루해서 미칠것 같더군요.
예전엔 금서 사냥해서 포인트 30만 채우는게 그리 지겹거나 힘들다곤 생각 안했는데 요즘은 금서 잡는게 너무 귀찮군요.
아무리 좋은 카드를 뽑아도 레벨업을 안하면 쓸모가 없는데 레벨업을 하는 과정이 너무 지겨워서
견디기 힘들정도라면 난 대체 뭐때문에 이게임을 놓지 못하고 계속 하는가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군요.
이런 지겨움을 덜고자 결국 자극을 위해 끊임없이 과금을 반복할 뿐이고 레벨링을 해야할 카드는 늘어갈뿐이고...
뭔가 밑빠진 독에 물을 붙는 기분이란 이런거 아닐가요?
그 시즌에 뽑은 카드는 그 시즌에 만렙 찍을수 있을정도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크래프트로 성장서 정도는 좀 쉽게 만들수 있게 했으면 하지만 그러면 그거대로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게임에서 정점을 찍으려고 하는게 아닌이상 그냥 느긋하게 즐기는것도 방법 같아요...
전 이제 소환금서 잡는것 자체가 지겨워 죽을 지경임....그렇다고 그것마저 안하면 정말 할게 매일 밤 10시에 환서 치는거밖에 없어요...;;
저도 얼마 전에는 금서 잡는게 지겨웠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또 괜찮아 지더라고요... 지겨운걸 억지로 하실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한동안 플레이 시간을 줄여보심이 어떠신지..
원래 스트레스를 풀거나 놀자고 하는게 게임인데 의무적으로 하다보면 게임이 지긋지긋해져요. 전 그래서 아예 쉬다 왔죠.쉬면서 다른게임한게 영군이었는데... 아무래도 웰메이드 게임이다보니 뀨가 자꾸 비교가되요, 두개 같이 병행하고 있기도하고... 카드게임 치고 굉장히 신선해서 좋았는데, 좋은 게임 만들어놓고 정작 운영이 별로라 아쉬워요. 성장이 너무 어렵지만 않았어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든 크래프트가 빅엿만 던져주지 않았어도...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게임을 떠나리라고 생각 안합니다.
크래프트도 좀 많이 아쉽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정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저같은경우는 쉬고오니 큐라레만큼 할게임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다시돌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