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정도만에 다시 패드 잡았는데, 그래도 플레티 딴 소울류가 오직 이것 하나인데다가, 가장 최애 겜이기도 해서, 220시간 현재 기록되어 있습니다만... 그래서 도입부터, 지하감옥까지 아주 큰 어려움 없이 왔었는데
와 한 15트 한 것 같은데.. 하하 파알 답이 없네요. 와 이놈이 이렇게 강적이었던가.
일단
점프 공격 뭐가 엇박자인지 모르겠는데, 무조건 맞고 -_-;;
할퀴기 공격은 그냥 피가 좍좍 20퍼 남기고 나 날라갑니다.
일단 요놈이 논 타겟팅 다리 깎는 게 공략법인 건 알고 있는데, 이게 딜이 부족한지 다리 하나 잡고 2번 3번 내리쳐도 그로기가 안됨-_-;;;
타켓팅으로는 머리와 몸통쪽 2군데 잡히는데
이게 톱단창으로는 닿질 않으니, 루드비히 성검 칼집 넣은 양손으로 *특수공격 L2로 세로 베기 공격을 머리에 맞추려고 해도 워낙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는 터라, 참...
이게 이렇게 어려웠었나.. 갑자기 똥손 현타가...옵니다.
5~6트 더 하면서, 톱단창 4강 맞추고, 논타겟팅 다리깎기로 클리어는 했습니다만, 파알 손톱 휘두르기 파악하는데 꽤나 고생했네요.
충격파 범위가 너무 살벌합니다 ㅋㅋ
맞습니다. 범위가 ㅎㄷㄷ
파알 첨만나면 진짜 까다롭죠.ㅋㅋㅋㅋ
10번 이상은 만나봤죠 ㅎㅎ
오 유경험자셨군요.ㄷㄷ 그것도 10번이나 ㄷㄷㄷㄷ
ㅎㅎ 아무래도 220시간은 했어가지구요. 근데 워낙 똥손이라, 딜로 찍어누르는 환경 아니고서는 아직까지는 잘 됐다 안됐다 거리더라구요.
록온 하지 않고 싸우시는 게 편할 겁니다.
논타겟이 다리깎기에 제격이긴 한데, 아 이게 말이죠. 내가 어느다리를 쳤는지를 빠르게 캐치해야되더라구요. 내가 치는데도, 워낙 뼈다귀가 길어서, 이게 내가 이쪽 다리를 치고 있던건지 아닌지가 헷갈린다는...ㅎ
성검 보단 오히려 야수도끼 변형 후 L2 같이 휘두르는 범위가 훨씬 넓은 무기들로 쳐주거나. 의외로 "칼날 지팡이" 변형 상태로 후려치는 동작들이 유효합니다. 같은 이유로 야수절단기도 타이밍을 잘 깔아주면 넓은 범위 때문에 다리나 머리 때리기가 정말 편하죠. 오히려 성검으로는 좀 짧아서 닿지 않는 상황이 많습니다. 좌우로 크게 휘두르는 동작이 변형 공격 동작 중에 하나 있기는 한데 그 동작은 너무 느려터져서 말이죠...(비변형 상태에서 변형 상태로 공격하는 동작이었나. 그냥 하는 것 보단 뭔가 좀 그래도 괜찮은 딜레이로 휘두르기는 한데 이게 아무 때나 쓰긴 좀 피곤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니면 돌망치로 단숨에 접근전으로 그로기를 뽑아내는 방법도 있지만, 돌망치가 좀 느리고 짧아야죠.(...)
무기에 따른 여러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루드비히의 성검 변형 콤보는 말씀처럼, 시도조차 해보려고 하질 않았었어요. 가뜩이나 일반 약공격(가로로 휘두르기)도 파알상대로 느려터진감이 많았는데, 이건 오죽할까 하는 생각에서였죠. 하려면 야수도끼 양손잡이 모드로 내려치는게 좋긴 한데, 일단 이때 당시 무기가 톱단창과 성검뿐이었던지라 ㅎㅎ
생각보다 범위가 넓기 때문에 맞추는 게 가능한 편입니다. 파알도 분명 빠르기는 굉장히 빠른데 정작. 이녀석도 공격 도중에는 몸을 멈추고 공격하는 순간이 있어 이 공격이 끝나기 전에 1~2타 때릴 시간은 충분히 존재하죠. 숙달되었다면 성검 변형 후 약공으로도 커버할 수 있으나 의외로 범위가 그 느린 딜레이를 커버해줍니다. 아니면 끄트머리만 1타 맞추고 내빼거나 하는 것도 꽤 도움을 주죠.(딱 붙어서 치는 것과 달리 내뺄 여유가 조금 더. 살펴볼 여유가 조금 더 존재합니다.) 제대로 다룰 수 있다면 돌망치가 대형,초대형 사이즈 적들이 무릎을 끓게 만들긴 훨씬 더 쉬운데 그게 쉽지는 않지요... 참고로 점프 강공격 보다 변형 후 전방 스텝 약공이 돌망치의 느려터진 동작을 엄청나게 커버해줍니다. 내려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이게 톱단창,톱창 수준의 딜레이로 찍어누르기 때문에 자비의 단검 변형 후 전방 구르기,스텝 약공격과 비슷할 정도입니다. 당연히 데미지는 좀 낮지만, 대형 무기라 강하고 그로기도 만만치 않게 쌓여서 이걸로 간을 보다 결정타를 먹일 때 되었다 싶을 때 쳐주면 무릎을 끓게 만드는 맛이 탁월합니다. 여러모로 무기들 마다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파악해서 써주는 게 좋고 무기 하나만 가지고 달려들기 보단. 빠른 무기랑 긴 무기를 번갈아가며 쓰거나 톱단창도 펴서 공격을 하면 느리고 야수 추가 데미지도 포기해야 하나. 범위가 넓어져서 약공 스팸질 보다 오히려 더 적중 시키기가 수월해집니다. 파고들면 그만큼. 열리는 뭔가가 있으니 생김새나 취향을 잠시 내려놓고 한번 그 무기로 여러 적을 상대해보면 그만큼 게임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파알은 사실 빨리 안 잡아도 되는 녀석이라 무리할 필요는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