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 스틱 프라임
기판
브룩 유니버셜 퓨전
레버
무릎네오, 손잡이는 삼덕사 손잡이 바이올렛
버튼
게이머 핑거 블랙 스크류
(보호비닐이 한자로 써있고 영어로 주석 달아넣었던데 은근히 간지납니다. 물론 저는 오자마자 벗겼습니다만 비닐 안벗기는 분들도 계십니다.)
기타
스트랩 고리랑 스트랩 추가
(호기심에 달았는데 딱히 쓸 일 없음, 플5 없고 컴사양 엉망이라 동네 PC방가서 철권8 할거라면 모를까 집에서 주로 한다면 비추)
철판 2장 추가
(테이블이나 책상에 놓고 한다면 모를까, 무릎에 주로 놓고 할거면 비추)
스킨은 레이나 샤프트 꺾기 스샷사진에 덕지덕지 스티커 붙인 컨셉으로 만든겁니다.
우측 끝은 뭔가 허전해서 그라이데이션으로 하나 넣어봤고요.
제가 직접 만든거라 그런지 애착이 가네요.
메이크 스틱 프라임 불량소리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양품이 왔습니다.
다만 오배송으로 기본매뉴얼/A/S증명서, 스트랩이 안왔더군요.
아이에스티몰 홈피에 1:1문의로 기본매뉴얼/A/S증명서는 신청해서 받았는데
스트랩 빠진걸 뒤늦게 확인해서 또 신청하기 민망해 그냥 샤프트 먼지덮개 주문할때 그냥 시켰습니다.
혹시나 아이에스티몰에서 주문할때 오배송 유무 꼭 확인하시길 -_-;
그래도 제품 양품으로 받은게 어디냐 하고 위로 중입니다.
뚜껑 여는건 호리나 메이크 프라임이나 가능한데
호리는 열어서 뒤집어야하고
메이크 프라임은 원터치 버튼 눌러주고 살짝 힘으로 제끼면 열립니다.
둘 다 닫을때 꽉 닫고 걸림쇠 부분 눌러줘야 제대로 닫힙니다.
호리는 높이가 작아서 그런지 일부 호환안되는 레버 있으니
레버 바꾸실때 샤프트가 긴건지 호리랑 호환되는지 확인하시고 시키시길
버튼 배열이 메이크 스틱이 편해서 주로 메이크 스틱 씁니다.
물론 호리 느와르도 적응됬으나 철권8 메뉴화면에서 L1 R1 누를때 자주 헷갈려서 반대로 누르기 일수입니다...
메이크 프라임 철판2장 추가했는데 무릎에 처음 올려놓고 플레이 할땐 무거웠는데
지금은 적응되서 묵직해서 더 안정성 있게 느껴집니다.
메이크 프라임 쓰다가 호리 무릎에 올리면 뭔가 아쉬운 느낌?
무릎 플레이 하기도 하지만 소프시스에서 메이저 테이블 하나 주문해놔서
컴퓨터 할때는 거기다 올려 놓고 하기도 하고
PS5로 할때는 좌식용 테이블이나 혹은 쇼파에 앉아 메이저 테이블에다가 올려놓고 하기때문에
무거워서 오히려 더 안정감 있긴합니다만
근데 딱히 없어도 격하게 움직이지 않는이상 작은 스틱아니면 꼭 철판 추가 안해도 될거 같아요.
호리가 철판 2장 추가한 프라임과 비교하면 꽤나 가벼운데
덩치가 커서 그런지 책상 플레이 해도 정말 격하게 레버 움직이지 않는이상 충분히 할 만 합니다.
솔직히 메이크 프라임 밑에 분해해서 철판 빼면 그만이긴한데 이미 적응 한 상태라
오히려 안무거우면 아쉬울거 같아 그냥 쓰는 중입니다.
레버 손잡이는 스킨과 색맞춤 할려고 레버 손잡이들 감상하다가 무난한 삼덕사 손잡이 골랐습니다.
중간에 노비레버 손잡이도 골라봤는데 저처럼 손 큰사람은 불편하네요.
반대로 손 작은 사람이라면 노비레버 손잡이가 일반 몽둥이 손잡이보단 괜찮을거 같습니다.
버튼은 게이머 핑거나 삼덕사 저소음 체리나 거기서 거기 같아요.
삼덕사 저소음 체리가 케이머 핑거소리 듣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게이머 핑거 디자인이 이뻐서 쓰는게 아니라면
케이머 핑거 소리듣는 삼덕사 저소음 체리로 게이머 핑거 대체용으로 써도 될거 같네요.
다만 게이머 핑거 장점이 하나 있는데 키캡 분해가 쉬워서
알리에서 키캡따로 사놓으면 맘 내킬때 언제든지 키캡빼서 다른 색깔로 교체 해줄 수 있습니다.
즉, 버튼 색을 맘대로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에요.
삼덕사 저소음 체리는 버클과 스크류 혼종 방식입니다.
버클처럼 고정하고 스크류로 한 번 더 조여줘야 해서 귀찮습니다.
만약 조이스틱 버튼 구멍이 30mm보다 좀 더 커서 버클이 흔들거릴때는 좋겠더군요.
개인적으로 키압은 게핑이나 삼덕사 체리보다 세이미츠가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메이크 프라임이 빈공간이 호리보다 더 많아 버튼 누를때 프라임이 통울림 소리 있습니다.
호리는 레버 구멍이 작아서 작은 먼지마개 하나로 충분한데
메이크 프라임은 레버 구멍이 커서 큰 먼지마개 사주고 횡해서 작은 불투명 먼지 마개 넣고(기본으로 주던데 색깔 맞추려고) 먼지마개 구멍도 커서 샤프트 보호캡도 넣었네요.
덕택에 레버 잡을시 새끼손가락이 먼지마개 닿는게 프라임이 호리보다 거슬려요.
프라임 주문해놓고 기다리기 지쳐서 호리사서 즐겼다가 프라임 와서 호리 방치 중이긴 한데
호리팔려다가 들인 돈이 아깝고 (중간에 세이미츠 버튼으로 갈았다가 레이나 스킨 주문 하면서 삼덕사 저소음 체리 주문 함...)중고라 제 값 못받을테니 그냥 안고 가려고 하네요.
둘이 같이 써본 결과
버튼배열이 메이크 프라임이 더 편하고 익숙하고 L버튼 R버튼 4개 누르기 편합니다.
호리는 주버튼들이 좌로 몰려있어서 R2 L2 버튼 누를때 메이크보다 불편하고 주버튼들이 레버랑 가까운게 거슬려요.
물론 처음에 좀 불편하지 호리 쓰다보면 적응 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메이크 쪽이 더 편해서 그쪽으로 손이 갑니다.
문에게버림받은문파
일부 레버는 갈아야합니다. 무릎네오같은 경우엔 갈아야하고 낀다해도 케이스 유격이 생겨서 꽉 안닫힙니다. 무릎레버1은 잘 달립니다. 사진의 레버는 무릎1이고 제가 달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다만 하판에 흔적이 생기긴합니다만 별도로 갈아야 할 정도는 아니고 지가 알아서 살짝 갈리며 흔적이 생기지만 조작하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알파N은 안된다고 하고 산적스 V6은 된다고 하네요.